'QPR 팬들의 기대치 높여 놓았다'…양민혁, 임대 활약 평점 5점

김종국 기자 2025. 3. 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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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양민혁이 올 시즌 토트넘에서 임대된 선수 중 저조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국 스퍼스웹은 22일 '올 시즌 토트넘에서 다른 클럽으로 임대되어 있는 모든 선수들을 평가했다'며 '토트넘은 올 시즌 13명의 선수를 임대보냈다. 일부는 경험을 쌓기 위해 임대를 떠났고 다른 일부는 단순이 토트넘의 스쿼드에서 자리가 없어 임대 보내졌다'고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양민혁의 퀸즈파크레인저스(QPR) 임대 활약에 대해 평점 5점을 부여했다. 또한 '양민혁의 초기 활약은 QPR 팬들을 들뜨게 했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 힘들었다. 현재까지는 실망스러운 임대'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에서 임대되어 있는 선수 중 솔로몬이 평점 8.5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스퍼스웹은 '솔로몬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됐다. 7골 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이제 완전 이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완벽한 임대 이적이었다. 솔로몬이 완전 이적한다면 토트넘에서 상당한 돈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지로나에 임대되어 있는 측면 공격수 브리안 힐도 평점 7점을 기록했다. 반면 벨리스와 스칼렛은 평점 3점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양민혁이 임대 활약을 펼치고 있는 QPR은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11승12무15패(승점 45점)의 성적으로 리그 15위를 기록 중이다.

QPR의 시푸엔테스 감독은 지난 4일 "양민혁은 발전하고 있고 잘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치른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포츠머스전에서도 팀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양민혁은 성장하고 있고 우리의 플레이 방식과 경기 속도를 배우고 있다. 양민혁은 최고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위협적이고 수비 뒷 공간을 침투해 일대일 상황을 만드는 능력이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의 디렉터 랑게는 지난달 "임대는 선수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모든 선수 중 80% 이상이 임대 경험이 있다.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들도 발전을 위해 임대되기도 했다"며 "양민혁은 좋은 환경에서 더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지는 것이 경력에 있어 올바른 단계라고 생각했다. 여름에 팀에 복귀할 것이고 프리시즌에서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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