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리치 이끄는 크로아티아 ‘황금세대’ 프랑스에 밀려 네이션스컵 탈락
“우리는 항상 언더독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지난 6년간 메달 3개를 땄다.”
크로아티아 남자 축구대표팀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이 최근 반복하는 말이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도 메달을 따겠다는 포부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크로아티아는 24일 프랑스 생드니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프랑스에 4-5로 패했다. 1차전 홈에서 2-0으로 승리한 크로아티아는 2차전 원정 승부차기 패배로 4강행에 실패했다.
이날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프랑스는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뒤 후반 전열을 재정비해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후반 7분 마이클 올리세의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반전의 서막을 열었다. 페널티 아크 오른쪽 뒤편에서 올리세가 찬 공은 빨랫줄처럼 날아가 크로스바 바로 아래를 날카롭게 찔렀다. 후반 30분 오른쪽 측면 우스만 뎀벨레의 컷백에 이어 킬리안 음바페가 골대 정면에서 낮게 깔아 찬 오른발 슈팅은 골대 옆을 살짝 스쳐 지나갔다.
크로아티아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던 프랑스는 후반 35분 음바페-올리세-뎀벨레의 삼각 패스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올리세가 음바페와 일대일 패스를 주고받으며 오른쪽 측면을 돌파했고, 올리세의 컷백을 뎀벨레가 오른발로 반대쪽 골대 구석에 찔러 넣어 1, 2차전 합계 점수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의 승부는 연장전으로 흘렀으나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양 팀의 다섯 번째 키커까지 나란히 세 명씩 성공한 가운데, 일곱 번째 키커에서 승부가 갈렸다.
크로아티아의 요시프 스타니시치가 실축한 반면, 프랑스의 다요 우파메카노가 깔끔하게 성공하며 프랑스의 4강행을 확정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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