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조가 왜 거기서 나와?"…고속도로 2시간 뛰어다닌 타조 포획

김도엽 기자 2025. 3. 2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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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타조가 출몰해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22일 뉴스1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3명 등을 동원해 타조 포획에 나섰다.

인근 하천에서 타조를 발견한 뒤 마취총 등을 이용해 오후 7시10분쯤 포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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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22일 오후 4시52분께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도로 안현분기점 부근에서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포획한 타조 모습.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시흥시 서울외곽순환도로에 타조가 출몰해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22일 뉴스1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2분 시흥시 과림동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현분기점 인근에서 "도로에 타조가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원 33명 등을 동원해 타조 포획에 나섰다. 인근 하천에서 타조를 발견한 뒤 마취총 등을 이용해 오후 7시10분쯤 포획했다.

당국은 타조 사육지를 확인할 수 없어 동물보호단체에 인계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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