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 “KMMA, 관중 관람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검토”

강대호 MK스포츠 기자(dogma01@maekyung.com) 2025. 3. 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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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소속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이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 전격 지원을 검토 중이다.

서민우 의장은 "KMMA가 예산과 공간 한계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매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참가 선수 및 후원 규모 확대를 통해 관중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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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 서민우와 달서구의회 고명욱 의원, KMMA 대회 현장 방문 및 시상
서 의장 “KMMA 지속적 성장 인상적” “참가자 및 후원 규모 확대를 통해 관중이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 검토 중”

국민의힘 소속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이 아마추어 격투기 대회 KMMA 전격 지원을 검토 중이다.

서민우 의장은 지난 2월 22일 대구 중구 KMMA뽀빠이아레나에서 열린 ‘뽀빠이연합의원KMMA27대구’ 대회 현장을 찾았다.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 150명과 200여 코치진이 함께한 가운데 케이지사이드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시상했다.

국민의힘 소속 대구 달서구의회 서민우 의장(오른쪽)이 ‘뽀빠이연합의원KMMA27대구’ 대회 현장을 찾아 승리한 문순수(광주영짐)에게 시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KMMA는 김대환 UFC 해설위원과 정용준 전 UFC 해설위원이 만든 아마추어 종합격투기 전문단체다. 두 해설위원은 우리나라 선수들도 해외 선수들처럼 30전 이상의 풍부한 아마추어 전적을 쌓으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KMMA를 창설했다.

2022년 10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월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KMMA 출신 선수들은 이제 로드FC, 블랙컴뱃, ZFN 등 국내 모든 메이저 단체에서 맹활약 중이다.

자금 및 지원 부족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KMMA는 85만 팔로워를 보유한 차도르 유튜브 채널과 55만 팔로워를 보유한 양감독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하고 있다.

서민우 의장은 “KMMA가 예산과 공간 한계 때문에 무관중으로 진행하고 있지만 매회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참가 선수 및 후원 규모 확대를 통해 관중이 직접 관람할 수 있는 대회로 성장하도록 여러 방면에서 검토 중”이라고 했다.

서 의장은 대구 달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달서구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되고, 달서구에서 노년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행복이 되는 달서구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대구 달서구의회 고명욱 의원(오른쪽)이 제2대 KMMA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김현우(FMG)에게 시상하고 있다. 사진=스탠다드앤드프로그레스 스포츠에이전시 제공
함께한 대구 달서구의회 고명욱 의원은 “KMMA 경기를 보고 선수들의 열정에 한 번 놀랬고 아마추어 종합격투기가 이 정도 체계를 갖추고 운영된다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랬다. KMMA의 향후 성장이 더 기대된다”고 했다.

KMMA는 메인스폰서 뽀빠이연합의원과 만재네, 산더미미성돼지국밥, OPMT, FILA동성로점, 동성로만화카페 골방, 핸즈커피 동성로다운타운점, 바이탈 주짓수도복, 도장보험 신재영팀장, 킹덤주짓수, 멘파워 비뇨기과 대구점, KEMA헤어, 레전드아카데미, 애드바이드, 파이널플래쉬, 차도르, 라이브온미디어의 후원으로 제공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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