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전통대로' KT 역대 10번째 무인 시구... 드론 350대로 퍼포먼스까지 [MD수원]
수원=심혜진 기자 2025. 3. 22. 14:45
[마이데일리 = 수원 심혜진 기자] KT 위즈가 올 시즌에도 무인 시구 및 드론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역대 10번째다.
KT는 22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경기에 앞서 시구가 진행됐다. 구단 전통의 무인 시구다. 벌써 역대 10번째다.
드론 총 350대가 활용됐다. 드론 내 설치된 불꽃과 LED가 점화되면서 KT AI 브랜드 'K intelligence' 글자가 하늘위를 수놓았다.
이후엔 본격적인 시구가 시작됐다. 양쪽 폴에서 출발한 야구공 모형이 중앙 전광판에서 홈플레이트로 향하는 라인 로켓 시구 진행됐다.
KT는 올 시즌 AI 스타디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3루 측 외야에 AI 전광판을 설치해 운영한다. AI 휴먼, AI 번역 서비스 등으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롭게 단장한 부분은 또 있다. 외야 관중석에 인조 잔디를 설치했고, 구장 내 스피커를 교체해 관중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시즌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외야 중앙의 위즈테라스는 새로운 모습으로 시즌 전 기간 운영한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해졌다. 2층 F&B 구역은 전면 리모델링을 했으며, 본수원갈비, 오늘의 초밥 등 지역 내 유명 매장들이 들어서 수원 맛집 스트리트가 조성됐다. 구단 상품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와펜샵도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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