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선고' 앞두고 주말 찬반 집회 가열···30만명 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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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탄핵 찬반 단체가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되는 탄핵 찬반 집회의 신고 인원은 총 32만명이다.
지난 15일 대국본이 신고했던 집회 인원보다 2배 늘어났다.
이날 서울 경찰청은 22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진행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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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세종대로·사직로·율곡로 등 교통 정체 예상"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탄핵 찬반 단체가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22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개최되는 탄핵 찬반 집회의 신고 인원은 총 32만명이다. 광화문과 여의도 등에서 나눠 열린다. 이는 역대 신고 인원 중 지난 3·1절에 이어 최대 인원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대표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및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연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20만명이다. 지난 15일 대국본이 신고했던 집회 인원보다 2배 늘어났다.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의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서울 여의대로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연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2만 명이다.
아울러 찬탄 측에서는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서울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헌재의 탄핵 인용을 촉구하는 '16차 범시민 대행진'을 연다. 경찰에 신고된 인원은 10만명으로, 이들은 종로 방향으로 행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서울 경찰청은 22일 오후 시간대 서울 도심권에서 퇴진비상행동과 자유통일당 등 수만명이 주최하는 집회와 행진이 진행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집회와 행진 중에도 차량 통행을 위해 가변차로를 운영해 남북 간 동서 간 교통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경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집회·행진구간 주변에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교통 소통 관리를 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도심권 세종대로와 사직로, 율곡로 등 집회 장소 일대에 교통 정체가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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