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윤 파면 광장'의 응원 "끝까지 힘 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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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함께하는 동지들을 보며 힘냅시다.""봄에 같이 놀러 갑시다.""반드시 이깁니다. 다음 주 '쫑파티' 합시다.""질긴 놈이 이깁니다.""끝까지 힘냅시다."
이는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치던 시민들이 사회자의 질문에 응원의 한마디씩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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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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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6차 진주시민대회” |
ⓒ 진주비상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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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6차 진주시민대회” |
ⓒ 진주비상행동 |
"봄에 같이 놀러 갑시다."
"반드시 이깁니다. 다음 주 '쫑파티' 합시다."
"질긴 놈이 이깁니다."
"끝까지 힘냅시다."
이는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윤석열 파면'을 외치던 시민들이 사회자의 질문에 응원의 한마디씩을 한 것이다. 또 시민들은 "다음 주 목요일이 생일인데, 그때 파면과 생일 함께 축하해주세요"라거나 "우리가 바로 33만 진주시민의 얼굴입니다. 힘냅시다"라고 했다.
윤석열즉각퇴진 진주비상행동은 36번째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진주시민대회"를 열고 거리행진했다.
김준형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 집행위원장은 "윤석열은 외환죄를 저질렀다. 국가의 공권력 혹은 외국군대를 동원해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려 했다. 휴전선 인근에서 아파치헬기를 날리고, 일부러 평양상공에 무인기를 날렸다. 이것은 국민들의 목숨은 안중에도 없고 정권유지만을 위한 행동이다. 내란세력을 반드시 청산하고 새 나라를 만들지 않는다면 제2, 제3의 내란·외환죄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내란·외환죄를 완전히 해결하기 전까지는 지쳐서는 안된다. 우리 광장의 시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완전한 사회대개혁, 내란세력 청산까지 함께 싸우자"라고 덧붙였다.
진주시민 이환문씨는 "삼성의 이재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났다. 삼성을 포함해 우리 사회의 주류 기득권층이 윤석열을 버렸다. 그 이유는 첫 번째, 윤석열의 내란죄는 어떤 이유로도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두번째, 윤석열 3년 집권 동안 대한민국 경제가 망가질 대로 망가지며 서민들은 기본이고 기업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라도 윤석열은 반드시 파면될 수 밖에 없다. 다음 주 중에 파면될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이산하 대학생은 "지금 이 싸움은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과 헌법을 짓밟으려는 권력의 싸움이고,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다. 우리가 그토록 힘들게 지켜온 민주주의를 이런 일로 잃을 수는 없다. 반드시 윤석열을 탄핵하고 내란과 헌법 파괴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의 구조적 모순, 뿌리 깊은 부조리를 전부 뽑아내고 사회대개혁을 실현해 우리가 주인이 되는 세상을 만들 것이다. 응원봉이 반짝이고 있는 한, 오늘도 이 자리에 나와 행동하는 여러분이 있는 한, 우리는 승리하고 변화할 것이다. 세상이 바뀔 때까지, 우리는 거리로 나와 행동할 것이다"고 발언했다.
전옥희 사회자는 "비상계엄의 날을 모두가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맨몸으로 압도적인 폭력에 맞선 시민들은 비바람과 눈보라, 한파에도 굴하지 않고 거리에 나왔다. 이제 꽃샘추위를 넘어 봄이 오는데도 내란은 끝나지 않고 있다. 헌법재판소의 시간은 더디지만 우리는 절망을 걷어내고, 함께하는 서로를 뜨겁게 위로하며 희망을 이야기하자. 생각해보면 어떤 것도 저절로 오는 것은 없다. 우리 빛의 항쟁의 원동력은 바로 '우리'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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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6차 진주시민대회” |
ⓒ 진주비상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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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6차 진주시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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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저녁 진주시청 앞에서 열린 "윤석열 석방 규탄! 윤석열 즉각 파면! 36차 진주시민대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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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정부, 우키시마호 명부 자료 75건 모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