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극단이 참여하는 '강원연극제'…내일 춘천서 개막

[춘천=뉴시스] 21일 춘천시는 제42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된다 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제42회 강원연극제가 오는 22일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된다.

이번 강원연극제는 춘천 극단 이륙 등 도내 9개 극단이 참여해 오는 30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과 축제극장몸짓에서 펼쳐진다.

이번 강원연극제 출품작은 춘천 극단 이륙의 ‘소양 소녀’ 속초 극단 하늘천땅지의 ‘이름을 찾습니다’ 동해 극단 김씨네컴퍼니 ‘사랑에 관한 소묘’, 원주 씨어터컴퍼니 극단 웃끼의 ‘봉천내 사람들’, 속초 극단 청봉의 ‘작은어항’, 삼척 극단 신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숨바꼭질’, 강릉 극단 백향씨어터의 ‘조선간장-기억을 담그다’, 속초 극단 파·람·불의 ‘양덕원 이야기’, 태백 극단 동그라미의 ‘우리가 사랑했던 그날’ 총 9개이다.

특히 이번 연극제 대상 수상작은 오는 7월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도를 대표해 출전을 부여한다.

김정훈 한국연극협회 춘천시지부장은 “연극은 인간을 성숙시키고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이번 강원연극제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관심과 참여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연극제를 통해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다지고 시민들의 내면을 성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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