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몸조심' 이재명 내란 선동, 법적 조치할 것"

【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몸조심' 발언을 연일 부각하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12개 혐의를 받는 이 대표야말로 현행범 체포 대상 1순위이자 내란 선동자라고 민주당에 화살을 돌렸습니다. 만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불상사가 생기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도 경고했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회의는 그야말로 이재명 대표 성토장이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몸조심하라'고 말한 이 대표가 오히려 내란을 선동하고 테러를 조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스스로 판사가 되어 최상목 권한대행을 향해 이재명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스스로 경찰청장이 되어 국민 누구나 체포할 수 있다며 개딸 동원령까지 내렸습니다."

법적 조치까지 언급하며 이 대표를 압박했습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지지자들에게 테러를 선동한 것입니다. 협박죄를 넘어 내란 선동죄에 해당하는 문제로 강력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습니다."

특히 현행범 체포 대상은 이 대표라면서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했습니다.

▶ 인터뷰 : 임이자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 "범죄 피고인 이재명 대표님 제정신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은 대한민국의 모든 위험의 근원이라고…."

▶ 스탠딩 : 김지영 / 기자 - "당내에서는 이 대표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고 징계안을 제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MBN뉴스 김지영입니다."

[김지영 기자 gutjy@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임채웅 기자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그래픽 :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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