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live] ‘K리거’ 자존심 보여주나...‘5경기 5골 1도움’ 주민규, 오만전 원톱 낙점

이종관 기자 2025. 3. 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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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이후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가진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오만과의 2차전에서 골맛을 본 주민규는 5경기 만에 골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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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포포투=이종관(고양)]


K리거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오만과 맞붙는다. 이후 대표팀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가진다. 한국은 4승 2무(승점 14)로 조 1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주민규,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박용우, 백승호,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조현우가 선발로 나서고 오현규, 오세훈, 이강인, 배준호, 양현준, 김주성, 양민혁, 이창근, 원두재, 조현택, 박승욱, 김동헌은벤치에서 대기한다. 황재원, 이동경, 황인범, 정승현, 엄지성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홍명보 감독이 내세운 원톱은 K리거 주민규였다.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 주민규는 올 시즌을 앞두고 울산 HD를 떠나 대전하나시티즌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리그 첫 5경기에서 5골 1도움을 올리며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훈련을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주민규는 “그전 소집 때보다 소속 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홀가분하다. 그 기운을 살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각오가 남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 무대를 밟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다. 하지만 당장 본선 무대를 생각하지는 않는다. 코앞에 있는 두 경기부터 잘 해결하고 그다음을 생각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속 팀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득점력을 대표팀에서도 이어갈 생각이다. 홍명보 감독 부임 이후 오만과의 2차전에서 골맛을 본 주민규는 5경기 만에 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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