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만] '충격!' 22년 만에 '오만 쇼크' 악몽…김민재 공백+이강인 부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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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홈에서 치욕적인 결과를 얻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을 상대로 전반 40분 황희찬(울버햄튼)의 선제골을 넣고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강인은 투입한 지 2분 만에 중앙에서 상대 골문으로 침투하던 황희찬을 보고 낮고 빠른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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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이상완 기자 = 한국 축구가 홈에서 치욕적인 결과를 얻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을 상대로 전반 40분 황희찬(울버햄튼)의 선제골을 넣고도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4승 3무(승점 15)로 B조 선두를 지켰지만, 이번 홈 2연전에서 1986년 멕시코 월드컵부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에 확정하고자 했던 계획은 무산됐다.
지난 2003년 10월 21일에 열린 2004 아시아축구연맹(AFC) 중국 아시안컵 2차 예선 오만 원정에서 1-3으로 졌던 이른바 '오만 쇼크'에 이은 22년 만의 '오만전' 최악의 경기다.
오만은 FIFA 랭킹 80위로 객관적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된다.
이날 홍명보 감독은 상대의 극단적 수비 전술을 예상해 4-2-3-1의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최전방 원톱은 '늦깎이 공격수'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가 선발 명단에 올랐다. 2선은 좌우 측면 손흥민(토트넘)과 이재성(마인츠)이 나섰고 중앙 쉐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에 황희찬(울버햄튼)이 맡았다.
중앙 미드필더는 부상에서 최근 복귀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대신해 백승호(버밍엄)와 박용우(알아인)가 호흡을 맞췄다.
수비 라인은 변화가 있었다. A매치 소집 직전에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해 제외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자리에 권경원(코르파카)이 들어가 조유민(샤르자)과 책임을 졌다.
좌우 측면 수비에는 이을용 경남FC 감독의 아들인 이태석(포항 스틸러스)과 설영우(즈베즈다)가 자리했다.
전반 중반까지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날씨가 다소 쌀쌀한 가운데 잔디도 좋지 않아 세밀한 패스가 어려웠다.
오히려 5백 수비 전술로 나온 오만이 역습 상황을 적절히 이용하면서 유효슈팅을 만들었다. 분위기가 바뀐 건 백승호가 부상을 당하고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교체 투입한 40분.
이강인은 투입한 지 2분 만에 중앙에서 상대 골문으로 침투하던 황희찬을 보고 낮고 빠른 기가 막힌 스루패스를 찔렀다.
이를 황희찬이 놓치지 않고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주민규가 빠지고 오세훈(마치다 젤비아)이 투입됐다. 오세훈은 전방에서 활발하게 움직였고, 후반 4분 만에 이강인의 크로스를 받아 결정적인 헤더로 골문을 두드렸다.
이어 손흥민도 슈팅에 가세해 추가골을 노렸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중반 황희찬을 빼고 빠른 배준호(스토크시티)를 투입했다. 오만도 두 명의 선수를 투입해 반전을 기대했다.
한국은 이태석과 오세훈, 이강인이 연달아 골대를 노렸지만 결정력이 떨어졌고, 오히려 후반 35분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이어진 상대의 좁은 패스를 막지 못하고 알리 알 부사이디에게 골을 내줬다.
수비 2~3명이 앞에 있었지만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그대로 허용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이라크와 B조 8차전을 치른다.
STN뉴스=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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