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조 유증 한화에어로, 시간외 약 10% 급락

김세관 기자 2025. 3. 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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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마감후 약 10% 가량 급락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에로스페이스는 오후 5시50분 기준 시간외 거래시장에서 이날 종가대비 7만2000원(9.97%) 내린 65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해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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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이너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3조6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마감후 약 10% 가량 급락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에로스페이스는 오후 5시50분 기준 시간외 거래시장에서 이날 종가대비 7만2000원(9.97%) 내린 65만원에 거래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이날 3조6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확보 자금 중 1조6000억원은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방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협력을 위한 지분투자에 활용된다.

9000억원은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시설과 주요 방산 사업장 설비·운영에 투자될 예정이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해양방산·조선해양 생산 거점 확보를 위해서도 8000억원이 투입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증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규모가 크고 1999년 이후 첫 유상증자인 점을 고려해 중점심사 대상으로 심사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세관 기자 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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