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 과징금? 소리만 요란…통신3사 부글부글 [기업 백브리핑]

윤진섭 기자 2025. 3. 20. 17: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KT, LGU 유플러스, 통신3사 타사에서 가입자 데려오는 번호이동 경쟁 피하기 위해 말 맞췄다는 이유로, 1100억 물게 됐습니다. 

떠들썩했던 5조 원대 비하면 쥐꼬리 수준이지만, 통신사들 이 돈 못 낸다, 내부 분위기 강경합니다. 

가입자 데려오려고 판매 장려금 뿌리는 데, 이걸 막고, 판매장려금 30만 원 이상 주지 마 한 곳이 방송통신위원회였기 때문이죠. 

통신 3사, 당국 지시대로 했는데, 또 다른 당국은 담합이라고 했으니, 어느 장단에 춤춰야 하냐, 볼멘소리 나올만합니다. 

공정위, 판매장려금이 아니라 번호이동 사람 수를 합의한 게 담합이라고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부처 간 전혀 다른 목소리가 났다는 거 자체가 혼란을 부채질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해 보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