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석방 12일만에 메시지…지지자들에 “단식 멈춰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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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단식을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이 8일 석방된 직후 지지자들에 감사를 전한 뒤 12일 만에 내놓은 공개 메시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을 통해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단식 중인 지지자들에게 단식을 멈출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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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대통령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단식을 멈춰달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윤 대통령이 8일 석방된 직후 지지자들에 감사를 전한 뒤 12일 만에 내놓은 공개 메시지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민의힘 인요한 의원을 통해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서 단식 중인 지지자들에게 단식을 멈출 것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인 의원은 이날 오전 헌재 앞을 찾아 20여 일째 단식 중인 전지영 국가정의실천연합 사무국장 등에게 “탄핵 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 생명보다 소중할 순 없다”며 대통령의 뜻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반대를 주장하며 분신 사망한 70대 남성에 대해서도 위로의 메시지를 냈다. 해당 남성은 7일 서울 중구 한 건물 옥상에서 분신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9일 숨졌다.
전광삼 대통령시민사회수석비서관과 강의구 제1부속실장은 20일 오전 빈소가 차려진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고 정말 가슴 아파하셨다”며 “유가족들에 위로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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