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계절 돌아왔다!"…올해도 '1000만 관중' 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5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임을 재확인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시즌 중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를 뛰어넘는 관중 동원이 기대되고 있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기대되는 건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들어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개막 이틀 전 미디어데이&팬페스트 개최
디펜딩 챔프 KIA “올해도 우승 목표로 준비”
시범경기부터 최다 관중 뜨거운 열기 증명
2025년 한국 프로야구가 국내 최고 인기 프로 스포츠임을 재확인할 준비를 마쳤다. 올해는 시즌 중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없어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지난해를 뛰어넘는 관중 동원이 기대되고 있다.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는 2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롯데 자이언츠-LG 트윈스), 인천 문학(두산 베어스-SSG 랜더스), 수원(한화 이글스-kt위즈), 광주(NC 다이노스-KIA 타이거즈), 대구(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개막한다. 10개 구단이 한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개막전 5개 경기 모두 외국인 투수들이 선발로 나서는 게 특이점이다. 국내 선발 투수 없는 개막전은 2017년 이후 8년 만이다.
개막을 이틀 앞둔 20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미디어데이&팬페스트에서 각 구단 감독들과 선수들은 우승을 향한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우승팀 KIA의 이범호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한 만큼 그 성적을 목표로 달려가겠다”며 통합 2연패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또 다른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LG의 염경엽 감독은 “올 시즌 저희가 목표로 한 성적과 육성을 함께 달성하고, 팬들에게 재미있는 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10개 구단의 공통된 목표도 있다. 바로 2년 연속 1000만 관중 돌파다. 1982년 출범한 프로야구는 지난해 사상 최초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총 720경기에 1088만77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평균 관중 수도 1만5122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중을 끌어모으겠다는 각오다.
올해 프로야구 흥행이 기대되는 건 시범경기부터 많은 관중이 들어차는 등 뜨거운 열기를 보였기 때문이다. 올해 시범경기 42경기에 총 32만176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지난해 시범경기(46경기 22만8329명)보다 경기 수는 줄었지만 관중 은 오히려 늘어났다. 평균 관중 수는 7661명으로 2012년 기록한 7470명을 뛰어넘어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전국구 인기 구단인 한화가 새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사용하는 것도 더 많은 관중이 기대되는 이유다. 종전 홈구장에 수용할 수 있는 관중은 1만2000명이었는데, 새 홈구장은 2만7석 규모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억이던 대치동 아파트 한달 만에 가격이…집주인들 '술렁'
- 외국인 관광객들이 싹쓸이 '이례적'…대박난 편의점 제품
- '천당 밑에 분당' 너무 좋아…주민들 만족도 조사해보니
- "1억 깎을테니 주말까지 꼭 팔아줘요"…집주인들 '초비상' [현장+]
- "멀쩡한 종이 버릴 수도 없고"…김수현 논란에 사장님 '불똥'
- 매달 70만원씩 모았더니…5년 뒤 통장에 찍힌 돈이 '깜짝'
- "점심도 포기했어요"…대낮에 강남 직장인들 '우르르' 진풍경 [트렌드+]
- 믿었던 '국민과자'도 안 팔린다…초유의 상황에 '비명'
- "한국 손잡자" 中 '러브콜' 쏟아진 이유가…뜻밖의 상황 [클릭 차이나]
- "황금연휴 6일 쉰다" 환호…연차 쓰고 몰려드는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