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최상목 경호 등급 올려 경호 수준 강화할 것으로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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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경호 수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몸조심'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최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 등급을 올려 경호 수준을 강화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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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대한 경호 수준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몸조심' 발언에 대한 후속 조치로 보인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최 권한대행에 대한 경호 등급을 올려 경호 수준을 강화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하지 않고 있는 최 대행을 향해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지금, 이 순간부터 국민 누구나 직무 유기 현행범으로 최 대행을 체포할 수 있기 때문에 몸조심하기를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즉각 이재명 대표를 향해 내란 선동이라고 비판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IS와 같은 테러리스트가 한 말이 아닌지 착각했다"며 "자신의 지지자들로 하여금 테러를 저지르라고 부추기는 불법 테러 선동을 한 것이다. 이 대표는 협박죄 현행범, 내란선동죄 현행범"이라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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