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초월"… 길바닥에 먹던 컵라면 '휙' 던져버린 여학생

김다솜 기자 2025. 3. 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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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학생이 길거리에서 컵라면을 먹다가 남의 가게 앞에 휙 던져 버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길 가며 먹다 버린 컵라면. 남의 가게 앞"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CCTV 영상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학생으로 추정되는 소녀는 길거리를 걸으며 컵라면을 먹었다.

길거리에는 빈 컵라면 그릇과 젓가락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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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이 길을 걸으며 컵라면을 먹다가 남의 가게 앞에 휙 던져 버렸다. 사진은 길거리에서 컵라면을 먹다가 길바닥에 휙 던져 버리는 여학생의 모습.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여학생이 길거리에서 컵라면을 먹다가 남의 가게 앞에 휙 던져 버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

최근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길 가며 먹다 버린 컵라면. 남의 가게 앞"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다들 이것 좀 보고 가라. 이 아이는 누굴 보고 자란 걸까. 그 부모가 보인다"며 12초짜리 영상을 공유했다.

CCTV 영상에서 검은색 상·하의를 입은 학생으로 추정되는 소녀는 길거리를 걸으며 컵라면을 먹었다. 여학생은 한 가게 앞에 멈춰서 국물을 마시더니 컵라면을 통째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이에 컵라면 안에 있던 국물이 길바닥에 쏟아졌다. 길거리에는 빈 컵라면 그릇과 젓가락이 남았다.
사진은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진 컵라면 쓰레기.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후 여학생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가던 길을 가면서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이를 본 A씨는 "다들 아이 앞에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자"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가정교육 무슨 일이냐. 상상 초월이다" "저렇게 자리에 휙 버리고 갈 수가 있나" "학교 게시판에 박제해 놓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다솜 기자 dasom02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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