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감사위원 후보 3명 모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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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010130)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한 3명 모두에게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19일 영풍(000670)·MBK에 따르면 ISS는 이날 오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관련 의안 분석 수정 보고서를 내고 최 회장 측이 감사위원으로 추천한 권순범, 이민호, 서대원 후보 모두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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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수련 박종홍 기자 =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관 ISS가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010130)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윤범 회장 측이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한 3명 모두에게 '반대' 의결권 행사를 권고했다.
19일 영풍(000670)·MBK에 따르면 ISS는 이날 오후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 관련 의안 분석 수정 보고서를 내고 최 회장 측이 감사위원으로 추천한 권순범, 이민호, 서대원 후보 모두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
앞서 전날 낸 의안 분석 보고서에서는 서 후보에 대해서 찬성했으나, 수정 보고서를 통해 반대로 돌아선 것이다.
ISS는 보고서에서 "이들이 감사위원회 위원 및 사외이사로 재직하는 동안 고려아연의 거버넌스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들은 모든 주주의 최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ISS는 이외에도 최근 사임한 권재열 후보를 제외한 이사 후보 7명(박기덕, 최내현, 권순범, 김보영, 제임스 앤드류 머피, 정다미, 최재식) 전원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영풍·MBK 파트너스 측 김광일, 권광석, 손호상, 정창화 이사 후보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한편 ISS는 오는 28일 열리는 고려아연의 주주총회 안건인 △이사 수 상한 설정 △사외이사의 이사회 의장 선임 △분리 선출이 가능한 감사위원 수 상향 △배당기준일 변경 △분기 배당 도입 등과 관련한 정관 변경에 대해서는 찬성했다.
trai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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