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좌고우면 말라" 충북시국회의 尹 파면 촉구 동조단식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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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각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충북비상시국회의가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파면을 촉구하며 19일 1천명 동조 단식에 돌입했다.

충북시국회의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파면 선고를 촉구하는 긴급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고가 늦춰지자 내란 일당과 극우세력들이 날뛰고 있다"며 "헌재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말들이 곳곳에서 쏟아지고 시민들을 향한 폭력은 악화일로다"라며 "선고가 늦어질수록 내란 일당과 극우세력이 벌이는 민주주의 파괴는 극심해질 것이고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를 회복할 기회마저 상실할 위험에 빠지게 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동조단식에는 도민 1001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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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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