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공시' 상장사 124개로 4.9% 그쳐…코스피 시총 비중은 45.3%

강수련 기자 2025. 3. 19.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5월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124개사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코스피 101개사, 코스닥 23개사 등 총 124개사가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

밸류업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45.3%, 코스닥 2.5%로 기업 규모가 큰 코스피 상장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거래소, 올해부터 밸류업 컨설팅 지원대상 확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책임자·담당자 설명회'에서 신영증권 김학균 리서치센터장이 2025년 주식시장 전망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제공) 2025.1.15/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지난해 5월 밸류업 공시가 시행된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124개사가 밸류업 공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업의 4.9%에 불과한 수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코스피 101개사, 코스닥 23개사 등 총 124개사가 밸류업 공시에 참여했다. 코스피 참여사는 전체 기업 중 11.9%였으며, 코스닥 참여사는 1.4%에 그쳤다.

코스피에서는 99개사가 본공시를 했고, 2개사만 예고공시를 했다. 코스닥에서는 17개사가 본 공시를, 6개사가 예고공시를 했다.

밸류업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45.3%, 코스닥 2.5%로 기업 규모가 큰 코스피 상장기업 중심으로 밸류업 공시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상장기업의 밸류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례 중심의 공시책임자·담당자 대상 교육·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왔다.

올해는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밸류업 컨설팅 대상과 규모를 확대한다.

밸류업 컨설팅 지원대상을 기존 자산규모 코스피 3000억 원, 코스닥 1500억 원 미만에서 각각 500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하고 지원규모도 100개사에서 120개사로 늘린다.

거래소 관계자는 "5월 중 밸류업 우수기업 표창과 함께 공시 우수사례와 주요 특징이 포함된 백서를 발간해 더 많은 기업이 밸류업 공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rain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