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보강이 필요한 포항, 성남에서 수비수 조성욱 영입…김범수와 맞임대
황민국 기자 2025. 3. 18. 17:23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맞임대로 수비 보강에 나섰다.
포항은 18일 성남FC에 공격수 김범수를 임대로 내주는 대신 수비수 조성욱을 임대로 데려왔다고 밝혔다.
두 구단은 임대로 올해까지 선수를 주고받는다.
조성욱은 2018년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해 K리그 64경기를 소화했다. 조성욱은 올해 4경기(2무2패)에서 7실점으로 수비 불안에 시달린 포항의 수비 보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욱은 신체조건(18㎝ 84㎏)이 탁월해 공중볼 다툼에 강점이 있다.
김범수는 자신을 불러주는 곳이 없어 입대한 뒤 조기축구회나 마찬가지인 K7리그 동두천 TDC를 거쳐 2022년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 SK)에서 프로에 데뷔한 선수다. 2023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에이스 노릇을 했던 그는 자유계약선수(FA)로 포항에 둥지를 틀었다. 김범수는 K리그 통산 76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조진웅도 걸렸다···‘11억 세금’ 추징
- [단독] 김수현, 30일 대만행···팬미팅서 ‘김새론 논란’ 입여나
- 이하늘, 지드래곤 또 저격···“신곡 별론데 왜 빨아주냐”
- ‘NJZ 아닌 뉴진스’ 법원은 왜 어도어 손 들었나
- 억대 계약금 받더니…김대호, 팔짜 폈다
- [스경연예연구소] 말많던 ‘백설공주’, 에그 처참히 깨졌다
- ‘하트페어링’ 백과사전에나 나올, 스펙 끝판왕 떴다
- ‘주름개선 시술받다 화상’ 유명 여배우, 4800만원 배상 받아
- ‘나솔 뽀뽀녀’ 20기 정숙, 결별 5개월만 결혼 소식? “떨리네요”
- 4월이면 찾아오는 그 남자, 장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