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째 올라 2,610선 안착…한화그룹주 '들썩'

박승원 2025. 3. 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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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이틀째 오르며 2,61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630대 안착을 시도했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7%) 오른 745.54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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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오르며 2,610선에 안착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5포인트(0.06%) 오른 2,612.34에 거래를 마쳤다.

전장 대비 16.58포인트(0.64%) 오른 2,627.27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2,630대 안착을 시도했지만,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개인이 6,109억원 순매도에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445억원, 921억원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0%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차(0.75%), KB금융(1.65%), HD현대중공업(0.48%), 현대모비스(1.73%) 등이 상승했다.

특히 한화그룹이 미국 조선소를 보유한 호주의 조선·방산업체 오스탈(Austal) 인수를 추진하면서 한화시스템이 6.31% 상승한 것을 비롯해 한화오션(6.68%), 한화(3.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6%) 등 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1.46%), 셀트리온(-0.21%), 기아(-2.43%), 네이버(-0.9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3포인트(0.27%) 오른 745.54로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박승원기자 magun1221@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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