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7%면 된다"…30억 굴리는 부자 화두는 '반반'

이민재 2025. 3.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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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화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 PB센터 부장은 30억원 이상 투자하는 초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주식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20일 한국경제TV 머니인사이트에서 오 부장은 "초고액 자산가가 기대 수익을 굉장히 높게 볼 것이란 예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정기예금 대비 알파 수익 정도"라며 "연 5~7% 정도 수익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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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채권 각각 50%"
"나이별로 다른 투자법"
[와우퀵] 투자정보 플랫폼

[한국경제TV 이민재 기자]
오정화 하나은행 아시아선수촌 PB센터 부장은 30억원 이상 투자하는 초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주식과 채권에 절반씩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20일 한국경제TV 머니인사이트에서 오 부장은 "초고액 자산가가 기대 수익을 굉장히 높게 볼 것이란 예상을 하지만 실제로는 정기예금 대비 알파 수익 정도"라며 "연 5~7% 정도 수익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오 부장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40% 정도는 단기 자금하고 중장기 자금으로 가져간다"며 "올해 안전자산 비중을 조금 더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채권 50%와 주식 50% 정도, 5대 5 투자 비중 구조"라고 언급했다.

오 부장은 세대 별로 투자 비중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오 부장은 "30~40대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나 개인형퇴직연금제(IRP)를 활용한다"며 "ISA 경우에는 최대 5년까지 해서 1억을 만들 수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오 부장은 "해외 자산 70% 그리고 국내외 채권 30%, 7대 3 비율로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50~60대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는 정기예금과 채권 70%, 지수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해외 자산 30% 구조를 추천했다. 오 부장은 "70대 이상은 절세를 고려해 연금보험에 30%를 투자하고 절세와 수익을 같이 가져가는 방식으로 상담한다"고 설명했다.

● 핵심 포인트 - 초고액 자산가는 은행 기준 30억 이상의 투자를 유지하는 투자자이며, 연 5~7% 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을 지향함. - 유동성 확보를 위한 자산을 약 40% 정도 보유하며, 전문가를 통한 장기투자 및 분산투자를 기본으로 함. - 현재는 안전자산 비중을 확대하여 채권 50%, 주식 50% 비중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안함. - 연령대에 따라 자산 배분에 차이가 있음. - 30, 40대는 ISA나 IRP를 활용하여 꾸준히 자산 증식이 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함. - 50, 60대는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하므로 정기예금과 채권 70%, 나머지 30%는 지수에 투자하면서 배당을 해주는 해외 자산으로 구성함. - 70대 이상은 절세에 관심이 많으므로 연금보험을 활용함.


이민재기자 tobemj@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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