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미 F-35 전투기 구매 재검토...트럼프 압박 대응?
김선중 2025. 3. 16. 23:27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과 캐나다 간 긴장이 커진 가운데 캐나다가 미국산 F-35 전투기 구매를 재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캐나다 국방부 대변인은 마크 카니 신임 캐나다 총리가 빌 블레어 국방장관에게 F-35 계약이 최선의 투자인지 살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는 노후화된 전투기 교체를 위해 재작년 190억 캐나다 달러, 우리 돈 19조2천억 원을 주고 F-35 전투기 88대를 들여오는 계약을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체결했습니다.
캐나다 국방부 대변인은 계약이 취소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계약이 캐나다에 최선의 이익이 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포르투갈도 미국과의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미국산 F-35 전투기 구매를 보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선중 (kims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모친 직접 만나고 싶다"..."6년 연애 인정하고 사과하라"
- "한국의 6세 미만 아이들은…" 외신이 조명한 풍경
- "앗! 뜨거"...스타벅스, 커피 잘못 건넸다 727억 원 손해 배상
- 결과 달랐던 노무현·박근혜...'중대성 평가' 주목
- 호떡 먹다가 쓰러진 행인 신속한 응급처치로 살려
- 법원, '윤 대통령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 경찰, 백종원 입건...'빽다방' 원산지 허위광고 의혹 수사
-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이재명 항소심보다 늦어지나
- [속보] 법원, '윤 대통령 체포 방해' 김성훈·이광우 구속영장 기각
- 경남 산청 산불로 160명 대피...'산불 3단계' 발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