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만리장성에서 `엉덩이 까고` 사진찍던 日남녀, 당국에 `추방`
김대성 2025. 3. 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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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엉덩이를 드러내고 사진을 찍던 일본인 남녀 관광객이 일시 구금됐다가 추방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일본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만리장성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이 엉덩이를 내보이고 있는 일본인 남성의 사진을 찍으려다 당국에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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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인 중국의 만리장성에서 엉덩이를 드러내고 사진을 찍던 일본인 남녀 관광객이 일시 구금됐다가 추방당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일본 TBS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1월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만리장성에서 20대 일본인 여성이 엉덩이를 내보이고 있는 일본인 남성의 사진을 찍으려다 당국에 끌려갔다.
중국은 공공장소에서 하반신을 노출하는 행위를 치안관리처벌법에 따라 금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들은 약 2주간 구금한 뒤 강제 추방했다. 이들은 중국 당국에 '장난'이라는 취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외무성은 이날 성명에서 "대사관을 통해 1월 3일에 일본인 2명이 만리장성에서 지방 당국에 의해 구금된 이후 풀려나 1월에 일본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대성기자 kdsu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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