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시범경기 맹타… 임종찬, 올해는 다를까[스한 이슈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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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임종찬이 시범경기 세 번째 경기에서 3안타를 터트리며 타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임종찬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임종찬은 지난해 시범경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6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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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임종찬이 시범경기 세 번째 경기에서 3안타를 터트리며 타율을 대폭 끌어올렸다.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정규시즌에서는 고배를 마신 임종찬이 올해는 다른 결과를 맞이할 수 있을까.
임종찬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시범경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3안타 1득점 1삼진으로 맹활약했다. 한화는 SSG를 3-1로 꺾고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임종찬은 지난해 시범경기 타율 0.476(21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 6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10안타 중 5안타가 장타(2루타 4개, 홈런 1개)일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줬고 당당히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임종찬은 꾸준히 선발로 나섰고 지난해 3월29일, 한화의 홈 개막전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기세는 오래 가지 않았고 결국 얼마 뒤 2군행을 통보받았다. 임종찬은 긴 시간 2군에 머물렀고 결국 타율 0.158 OPS(출루율+장타율) 0.531 홈런없이 7타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2024시즌을 마무리했다. 단, 2군에서는 타율 0.284 OPS 0.890 13홈런 82타점으로 퓨처스리그 북부리그 타점왕을 수상했다.
한화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코너 외야수 2명을 발굴해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그리고 임종찬은 연습경기부터 우익수로 출전하며 기회를 받았다. 시범경기도 마찬가지.
첫 2경기 성적은 4타수 무안타, 4타수 1안타로 실망스러웠다. 송구는 여전히 위력적이었으나 약점인 콘택트 능력이 개선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이날은 달랐다. 임종찬은 첫 타석부터 송영진을 상대로 날카로운 2루타를 작렬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이어 4회에도 같은 위치로 강력한 타구를 생산해 2타석 연속 2루타를 기록했다.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완 김건우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 3안타를 완성했다.
한화로서는 임종찬의 맹타가 반갑다. 시범경기 기간 1번타자로 기회를 받는 이진영이 11타수 1안타에 머무는 가운데 임종찬까지 부진했다면 김경문 감독이 생각했던 코너 외야진에 변화가 불가피했기 때문. 그러나 임종찬의 활약으로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게 됐다.
물론 임종찬이 지난해에도 시범경기에서는 불방망이를 휘둘렀으나 정규시즌 부진한 만큼 안심은 이르다. 과연 임종찬의 2025시즌은 어떤 모습일까.
-스한 이슈人 : 바로 이 사람이 이슈메이커. 잘하거나 혹은 못하거나, 때로는 너무 튀어서 주인공이 될 만한 인물을 집중 조명합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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