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돌파 '야당'에 던진 도전장…'미임파8'·'릴로&스티치'·'씨너스' 해외작 삼파전 [스한:초점]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2025년 상반기 극장가를 장악한 영화 '야당'의 장기 흥행 속 해외작 공세가 거세다.
지난 4월 26일 개봉한 '야당'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에 힘입어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누적 관객 수 250만명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12일 기준 300만 관객을 돌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한계를 극복한 흥행작이 됐다.
이런 가운데 몸집 큰 해외 대작이 줄줄이 개봉하며 판 뒤집기에 나섰다. 지난 17일 주말 개봉으로 틈을 노린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개봉 직후 1위인 '야당'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1일에는 '릴로&스티치'가 개봉했고, '씨너스: 죄인들'은 2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실감 나는 스턴트로 압도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인류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IMF 팀원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단 하나의 미션을 수행하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 작품은 1996년부터 시작된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다. 톰 크루즈와 19년간 호흡을 맞춘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하며 시리즈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장면은 물에 잠긴 잠수함 '세바스토폴' 호에서 펼쳐지는 수중 액션이다. 실제 세계 최대 수중 세트장에서 촬영된 장면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자아낸다. 또 다른 명장면인 비행기 액션은 해발 2,438m 상공에서 시속 225km의 강풍에 맞서 회전하는 비행기에 매달린 톰 크루즈의 실감 나는 스턴트가 압권이다.
뿐만 아니라 영하 40도의 스발바르 설원에서 촬영된 장면은 장대한 자연 풍광과 스펙터클한 액션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릴로&스티치' 2002년 감성 그대로…실사로 돌아온 디즈니 명작
디즈니의 인기 애니메이션 '릴로&스티치'가 실사 영화로 돌아온다. 외로운 소녀 릴로와 작고 파란 강아지(?) 스티치가 서로에게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유쾌하고 감동적인 어드벤처 영화로, 21일 국내 개봉했다.
원작은 2002년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2억7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제75회 아카데미 장편 애니메이션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실사 버전은 '라이온 킹' 이후 디즈니 라이브 액션 중 가장 높은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북미 개봉 전부터 폭발적인 기대를 모았다.
광고 영상은 공개 1억5,800만 뷰를 돌파하며 입소문을 탔다. 특히 '스티치'를 만든 외계 생명체 박사 '점바 주키바', 지구 전문가 '플리클리', 그리고 사회복지사로 위장한 CIA 요원 '코브라 버블스'까지 독특한 캐릭터들이 실사로 재현되며 원작의 향수를 자극함과 동시에 신선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어린이 관객은 물론, 2000년대 초반 애니메이션을 즐겼던 어른 관객들의 향수를 부를 작품으로 국내 흥행 여부가 주목된다.

'씨너스: 죄인들' 미장센의 미학, 쌍둥이 형제의 지옥 같은 귀환
오는 5월 28일 개봉하는 '씨너스: 죄인들'은 고향으로 돌아온 쌍둥이 형제가 그곳에서 깨어난 악과 마주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블랙 팬서'로 최연소 10억 달러 감독 타이틀을 획득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마이클 B. 조던이 1인 2역으로 쌍둥이 형제 '스모크'와 '스택'을 연기한다. 그는 성격도, 체형도 완전히 다른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젠지 세대의 아이콘 헤일리 스타인펠드도 출연해 세대 간 균형을 잡으며 연기 호흡을 맞춘다.
영화는 1930년대를 완벽히 재현한 미장센과 더불어, 평범한 이웃들이 하나둘씩 변해가는 과정을 통해 예상치 못한 충격과 서스펜스를 안겨준다.
북미에서는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8%, 팝콘 지수 97%를 기록했다. R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시네마스코어 최고 평점인 'A'를 받아, 관객 호응 역시 뜨겁다.
각기 다른 매력의 해외 대작들이 한국 극장가에 연이어 상륙하면서, '야당'을 비롯한 국내 영화들의 흥행 열기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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