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담한 한화 와이스 "완투 아쉬움? 9회 장두성 잡지 못한 내 잘못"
완투 도전했던 9회 안타 맞고 교체
[대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화 이글스 라이언 와이스가 8이닝 2실점 엄청난 호투를 보여줬다. 완투승도 가능한 흐름이었으나 9회 안타를 맞자 한화는 교체를 선택했다. 와이스는 9회 선두타자를 잡지 못한 본인의 잘못이라며 완투에 대해 크게 아쉬워하지 않았다.

와이스는 23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동안 98구를 던져 2실점 4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와이스의 투구를 앞세워 롯데를 4-2로 꺾고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난공불락이었다. 1회 1사 1,2루, 2회초 유강남에게 솔로포를 맞는 등 초반에는 위기가 있었으나 3회부터 8회까지 팀 타율 1위 롯데 타선을 쉽게 정리했다.
와이스는 9회 등판을 앞두고 벤치에서 김경문 감독, 양상문 코치와 긴 대화를 나눴다. 그리고 그는 완투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왔다. 그러나 선두타자 장두성에게 안타를 맞자 한화는 교체를 단행했고 김서현이 와이스의 책임주자 한 명을 불러들이면서 와이스의 이날 최종 실점은 2점이 됐다.
와이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복잡한 생각을 버리고 단순하게 임하자는 마음을 갖고 투구에 임했다. 또 이재원의 리드가 좋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와이스는 이후 8회초가 끝난 뒤 벤치에서 코치진과 나눴던 얘기를 공개했다. 그는 "8회 투구를 마친 뒤 감독님이 와 '여기까지만 하자'고 했다. 그런데 나는 한 타자를 더 상대하고 싶었다. 그러자 감독님이 '선두타자가 출루하면 바꾸자'고 제안했고 여기에 동의했다. 완투를 원했으면 9회 장두성에게 안타를 맞으면 안 됐다"고 웃었다.
인터뷰 중간에는 훈훈한 장면도 있었다. 와이스의 책임주자를 막지 못한 김서현이 와이스에게 사과한 것. 와이스는 대인배답게 웃으면서 김서현과 승리 세리머니를 했다. 와이스는 "결과적으로 팀이 승리했다. 이것에만 의미를 두고 싶다. 김서현이 나에게 미안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와이스는 이날 패스트볼(37구)보다 스위퍼(44구)를 더 많이 던졌다. 커브는 16구, 체인지업은 1구였다. 모두 스위퍼의 위력이 대단했다고 느꼈지만 와이스는 "사실 이날 투구의 키는 커브였다. 커브가 잘 먹혔기에 쉽게 경기를 풀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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