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흡연' 김장훈, 45년만 금연 "연초와 이별 쉽지 않아" [엑's 이슈]

김예은 기자 2025. 2.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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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금연 중임을 알렸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금연 후 첫 라이브를 동생 제갈성렬의 공주님 돌잔치에서 했네요. 스케이트 레전드 삼촌들이 나와서 막춤을 춰서리 노래는 모.. 묻혔지만ㅎ발성이 매우 편안했숲니다"라며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감독인 제갈성렬 딸의 돌잔치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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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김장훈이 금연 중임을 알렸다.

김장훈은 15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금연 후 첫 라이브를 동생 제갈성렬의 공주님 돌잔치에서 했네요. 스케이트 레전드 삼촌들이 나와서 막춤을 춰서리 노래는 모.. 묻혔지만ㅎ발성이 매우 편안했숲니다"라며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이자 감독인 제갈성렬 딸의 돌잔치에서 노래를 불렀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제가 라이브전에 발성을 많이 하는 편인데 금연하고 나니 목을 하나도 안 풀고 그냥 노래를 해도 70%컨디션은 나오는 듯"이라며 "전국투어 때는 어떤 소리가 나올지.. 정말 설레고 기대된다"는 말로 금연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장훈은 제갈성렬 부부, 이규혁 손담비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유하며 "성렬이도 참 힘든 날들이 많았는데 결혼하고 아이를 안고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좋다 믓해 울컥한다. 참~정 많고 의리 깊고..오로지 우리 형! 우리 형!하며 어려울 때 누구보다 저를 챙겨 준 동생이다. 오랜만에 본 단비와 규혁이도 너무 반가왔고. 오랜만에 사람사는 향기에 흠뻑 취한 날이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김장훈은 2025년 금연을 시작했다며 "45년간 애정했던 연초와 이별을 하는게 쉽지 않다. 하루만 버티자!라는 마음으로 열흘을 보냈다. 5일간 입원을 해서 강제적으로 금연 시작하고, 종합검진도 받고.. 건강에 대해 싹~다 정리했다. 다 좋은데 고지혈증이 좀 있다고 해서 커피도 끊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계를 뛰어 넘는 소리의 증강을 꿈 꾸는데 나이로 인한 성대의 약화와 노화는 부정할 수 없는 지라 예전처럼 극한대의 발성은 무리이고 결국, 소리를 위해 제가 쓸 수 있는 유일한 카드는 금연밖에 없더라"는 말로 금연의 이유를 고백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장훈은 감기로 인한 성대 이상으로 공연을 취소한 바 있다. 

한편 김장훈은 연예계 대표 애연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5년 비행기 기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운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사진 = 김장훈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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