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다' 측 "최동석 자진 하차…기촬영분 폐기" [공식입장]
이예주 기자 2024. 10. 18. 15:58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 하차한다.
18일 TV조선 '이제 혼자다'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최동석은 다음주 방송분부터 출연하지 않으며. 기 촬영분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동석 본인이 제작진에게 하차 의사를 밝혔고, 제작진은 이를 수렴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동석은 지난 15일 방송된 '이제 혼자다'를 통해 쌍방 상간 고소를 언급하며 "후회한다. (박지윤에게) 미안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심경을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전날 다음날 디스패치가 최동석과 박지윤이 주고받은 메시지를 공개하며 여론이 뒤집혔다. 공개된 통화 녹취록 및 메시지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이 거래처 직원 A씨와 퇴사 인사를 나눈 것을 외도로 의심하는가 하면, 운전 면허가 없는 박지윤이 제주도에서 남성 후배 B씨의 차를 얻어탄 것을 두고 '정신적 바람'이라고 주장했다. 이외에도 박지윤의 메시지 내용을 훔쳐본 후 지인에게 "그녀의 인생에서 사라져라"는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전하며 의처증 의혹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을 이어가고 있다. 자녀의 양육권과 친권은 박지윤이 갖고 있다. 최동석은 2주에 1번씩 자녀를 만날 수 있는 면접 교섭권만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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