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후난성 50대 여성 간부 손발 묶인 채 아파트 13층 추락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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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 정부의 간부 등 3명이 간부 숙소 건물에서 한꺼번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9일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일재경' '경제관찰망'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2분경 후난성 창사시 톈신구의 후난성 재정청 직원 아파트에서 류원제(58·여) 성정부 재정청장이 13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
류 청장이 추락한 직후 또 다른 남성 2명도 함께 추락해 모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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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재정 악화시키 거액 관련 범죄에 당국은 정보 통제에 나서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지방 정부의 간부 등 3명이 간부 숙소 건물에서 한꺼번에 떨어져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19일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제일재경’ ‘경제관찰망’ 등 매체 보도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12분경 후난성 창사시 톈신구의 후난성 재정청 직원 아파트에서 류원제(58·여) 성정부 재정청장이 13층 베란다에서 추락해 숨졌다.
류 청장은 추락 당시 손발이 모두 묶인 채였다. 류 청장이 추락한 직후 또 다른 남성 2명도 함께 추락해 모두 사망했다. 류 씨는 지난 2022년 12월 28일 재정청장에 임명됐다.
동반 추락한 2명은 모두 성이 장(江)인 31세와 35세 남성으로 이들은 류 청장과 채권 채무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명의 장 씨는 경비원과 청소부 복장을 하고 재정청 직원 아파트에 들어왔다.
후난성 기율위원회에 따르면 이들은 류 청장에게 6000만 위안(약 112억 원)의 원금과 이자를 요구했다.
두 남성은 커튼이나 침대보 등으로 줄을 만들어 창을 통해 탈출하려다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재정이 악화한 상황에서 거액의 금전관계가 얽힌 불미스러운 사건이 벌어지면서 중국 당국은 관련 내용이 유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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