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 “일본 세계적인 강팀…중국 골 포기 안 해” [월드컵 3차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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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7위 중국은 18위 일본과 9월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부터 제23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2015년 제6회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개최한 중국이 전반 10분 만에 넣은 일본전 선제골의 주인공이 바로 우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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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87위 중국은 18위 일본과 9월5일 오후 7시 35분(한국시간)부터 제23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1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중국은 2010년 이후 종합경기대회 및 A매치에서 7차례 일본을 상대했지만, 2무 5패로 승리가 없다. 최대 포털사이트 ‘신랑(영어명 시나닷컴)’은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흔히 축구 국가대항전은 전쟁이라고 하지만, 중국은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걸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전적에 답이 있다. 중국은 최근 일본전 7경기 11실점이다. 평균 1.57골을 허용한 수비는 전력 차이에 비하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3득점 및 평균 0.43골만 넣은 공격은 “대담하지 못하고 조심성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을 받을만하다.
‘신랑’은 “우레이는 중국이 일본에 소심하다는 평가에 동의하지 않았다. 포기하지 않겠다며 무뚝뚝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2015년 제6회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개최한 중국이 전반 10분 만에 넣은 일본전 선제골의 주인공이 바로 우레이다.
9년 전 맞대결은 1-1로 끝났다. 우레이는 2010년 이후 중국이 일본에 기록한 3득점 중 하나, 2무승부 중 하나를 책임진 것이다. 그러나 2022 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두 경기는 노골에 그쳤다. “전반적으로 일본은 중국보다 한 단계 이상”이라고 인정했다.
우레이는 “(언제부턴가 선수뿐 아니라) 팬들까지 중국은 일본 원정에서 승리보다는 가능한 적은 차이로 져야 한다면서 득점을 기대하지 않는다. (무승부까지 포함하여) 승점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왜 미리 단념해야 하는가?”라고 되물었다.
전력 열세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시작하기도 전에 승부를 그만두지 않겠다는 중국 축구 에이스의 일본전 각오다. 우레이는 결과에 상관없이 월드컵 3차 예선이 매우 소중한 기회라는 것도 강조했다.
“(2026월드컵 예선에서) 누구와 경기하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중국의 권리나 자격을 (해보기도 전에) 내던져 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에 겁먹지 않았습니다. 득점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있습니다.” -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선정 아시아 역대 베스트11 우레이 -
근거 없는 자신감은 아니다. 우레이는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32강 G조 감바 오사카 및 16강 FC도쿄, 두 일본 팀을 맞이하여 4경기 3골로 상하이 하이강 공격을 주도한 좋은 추억이 있다.
2022 동아시안컵 0-0 무
2022 월드컵 3차 예선 0-2 패
2022 월드컵 3차 예선 0-1 패
2019 동아시안컵 1-2 패
2017 동아시안컵 1-2 패
2015 동아시안컵 1-1 무
2010 아시안게임 0-3 패
0승 2무 5패 3득점 11실점
경기당 0.43득점 1.57실점
2016 ACL 감바 오사카 2경기 1골
2016 ACL FC도쿄 2경기 2골
A매치 1득점 및 클럽대항전 3득점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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