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치명적 실책 범한 김민재, 결국 ‘선발 제외’ 전망···독일 빌트, “KIM 대신 다이어가 나설 것” 예상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범한 김민재(28)의 선발 제외가 전망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2024-25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선발 제외가 예상되고 있다. 김민재는 지난 주말 열린 볼프스부르크와의 개막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치명적인 실책을 범하며 역전골을 내주는 빌미를 제공했다. 후방에서 상대 공격수에게 백패스 시도를 차단당했고 이후 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81분을 소화한 채 경기를 마쳤다. 김민재는 치명적인 실책으로 인해 팀 내 최저 평점을 피하지 못하면서 혹평을 받았다.
더불어 김민재를 향한 거센 비판의 목소리가 커졌다. 뮌헨의 레전드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향해 “이제 더이상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한 것만큼의 플레이를 펼치긴 힘들다. 그는 나폴리에서 보여준 강점을 하나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뮌헨의 빠른 패스 플레이 수준에 적합하지 않다”라며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그런 상황에서 김민재가 주중 개인 훈련을 소화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볼프스부르크전에서 가벼운 부상을 안고 뛴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는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고 따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 때문이 아닌 부하를 낮추기 위해서라고 알려졌지만 그럼에도 김민재의 선발 여부는 불투명했다.
그런 가운데 독일 매체 ‘빌트’는 김민재의 선발 제외를 전망했다. 매체는 김민재가 아닌 다이어가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로 나서 센터백 조합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시즌 후반기 잦은 실책으로 주전에서 제외됐던 김민재.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면서 프리시즌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핵심 선수로 도약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개막전부터 큰 실책을 범하면서 위태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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