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여자골프 3R 성적과 금메달의 향방은?…고진영·양희영·김효주·리디아고·넬리코다·메트로·티띠꾼·부티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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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 3라운드 경기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진행됐다.
60명이 참가한 셋째 날 데일리 베스트인 66타(6언더파)부터 83타(11오버파)까지 나왔다.
김효주와 고진영이 합계 3오버파 공동 27위를 기록, 릴리아 부(미국)조지아 홀(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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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골프 종목 3라운드 경기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쇼날(파72·6,374야드)에서 진행됐다.
60명이 참가한 셋째 날 데일리 베스트인 66타(6언더파)부터 83타(11오버파)까지 나왔다.
사흘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를 작성한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모건 메트로(스위스)가 공동 1위에 나섰다.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좋은 퍼팅감을 유지했다.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4위(3.310), 그린 적중시 퍼트 수 공동 2위(1.50개)를 적었다. 드라이브 정확도는 공동 37위(57.14%, 8/14), 그린 적중률 공동 18위(66.67%, 12/18)로 샷은 조금 흔들렸다.
메트로는 6타를 줄인 전날에 비해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1타를 줄였으나 선두를 지켰다. 사흘 동안 이글 수 1위(총 3개)다.
2타 뒤진 공동 3위에는 야마시타 미유(일본), 로즈 장(미국·이상 합계 7언더파)이 추격 중이다.
야마시타는 3라운드에서 티샷부터 어프로치, 쇼트게임까지 딱히 약점 없이 골고루 잘했다. 특히 그린 적중률 공동 3위(83.33%, 15/18), 스크램블링 공동 1위(100%, 3/3)였다.
로즈 장은 이날 아이언 샷이 돋보였다. 스트로크 게인드: 어프로치 투 그린 6위(2.773), 그린 적중률 공동 6위(77.78%, 14/18)를 써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3타를 줄여 단독 5위(6언더파)로 올라섰고, 마리아호 우리베(콜롬비아)는 1타를 줄여 단독 6위(5언더파)로 내려갔다.
티띠꾼은 3라운드에서 스트로크 게인드: 어프로치 투 그린 1위(3.786)에 그린 적중시 퍼트 수 5위(1.58개)로 경기력이 살아났다.
합계 4언더파 공동 7위에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와 프랑스 간판스타 셀린 부티에, 그리고 중국의 인뤄닝과 린시위가 포진했다.
넬리 코다는 스트로크 게인드: 어프로치 투 그린 2위(3.645)에 드라이브 정확도 공동 8위(78.57%, 11/14)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양희영이 2타를 줄여 공동 11위(3언더파)에 올랐고, 6언더파 66타를 몰아친 한나 그린(호주)은 크게 도약하면서 양희영과 동률을 이뤘다.
양희영은 샷에 비해 그린 플레이가 받쳐주지 못했다. 드라이브 정확도 공동 1위(92.86%, 13/14), 그린 적중률 공동 3위(83.33%, 15/18)였으나, 그린 적중시 퍼트 수 공동 27위(1.80개)에 그쳤다.
3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타수를 줄인 한나 그린은 그린 적중시 퍼트 수 1위(1.31개), 스트로크 게인드: 퍼팅 3위(3.667)였다.
이날 그린 적중률 1위(94.44%, 17/18)를 앞세운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5타를 줄여 공동 13위(2언더파)로 뛰어올랐고,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는 공동 21위다.
김효주와 고진영이 합계 3오버파 공동 27위를 기록, 릴리아 부(미국)조지아 홀(영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은 스트로크 게인드: 어라운드 더 그린 51위(-0.749), 퍼팅 8위(2.187)를 써냈다.
찰리 헐(영국)이 3타를 줄여 공동 36위(5오버파)로 상승한 반면 아디티 아쇽(인도)은 7타를 잃어 공동 40위(6오버파)로 미끄러졌다.
하루에 무려 11타를 잃은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는 단독 59위(24오버파)로 추락했다.
한편,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는 리디아 고, 모건 메트로, 로즈 장이 편성됐고, 한국시각 10일 오후 7시 39분에 출발한다.
양희영은 인뤄닝(중국), 한나 그린과 나란히 오후 7시 6분에 티오프한다. 고진영과 김효주는 같은 조에서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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