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점프 낮고, 착지도 흔들렸다…알고 보니 부상 "오른쪽 어깨 탈구" [올림픽 NOW]

이민재 기자 2024. 8. 4.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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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올댓스포츠)이 아쉬운 컨디션을 보이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3일(한국시간)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평균 점수 13.41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여서정의 평균 점수는 13.416점이었고, 실시간 순위 6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여서정은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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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서정은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부상 탓인지 여서정은 평소보다 점프의 높이도 낮았고, 착지도 크게 흔들렸다. 이어 "예선 때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일단 경기를 뛰고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라며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여서정(올댓스포츠)이 아쉬운 컨디션을 보이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3일(한국시간) 파리 베르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평균 점수 13.416점으로 7위에 머물렀다. 아름다운 미소로 잘 알려진 여서정은 아쉬운 점수를 받은 후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기계체조 도마 결선은 총 8명이 순위를 두고 겨뤘으며, 선수당 총 2번의 기회를 받는다. 여서정은 7번째 순서로 배정을 받았다.

여서정은 밝은 미소와 함께 1차 시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착지 과정에서 살짝 헛디디며 조금은 아쉬운 컨디션을 보였다. 여서정의 1차 시기 점수는 14.166이 나왔다. 착지 과정에서 한 발을 멀리 움직이며 감점이 되고 말았다.

이어서 2차 시기가 나왔지만, 아쉽게도 앞으로 고꾸라지고 말았다. 여서정의 2차 시기 점수는 12.666이었다. 이에 따라 여서정의 평균 점수는 13.416점이었고, 실시간 순위 6위에 머무르고 말았다. 이후 모든 선수의 시도가 끝난 후, 여서정의 최종 순위는 7위였다.

▲ 여서정은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부상 탓인지 여서정은 평소보다 점프의 높이도 낮았고, 착지도 크게 흔들렸다. 이어 "예선 때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일단 경기를 뛰고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라며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여서정은 지난 2020년 도쿄 올림픽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체조 선수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이번에 한국 체조 선수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에 도전했으나 뜻하지 않은 부상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여서정은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부상 탓인지 여서정은 평소보다 점프의 높이도 낮았고, 착지도 크게 흔들렸다.

이어 "예선 때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일단 경기를 뛰고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라며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의 안창옥은 2번째 순서로 출전했다. 안창옥은 1차 시기에서 안정적인 착지에 성공했고, 코치진은 안창옥을 향해 기립 박수를 쳤다. 안창옥의 1차 시기 점수는 14.066점이었다. 난도가 높아지는 2차 시기에서도 준수한 착지를 선보였다. 안창옥은 2차 시기에서 14.366점을 받았고, 최종 점수는 14.216이었다.

▲ 여서정은 "경기 두 시간 전 연습하다가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부상 때문에 계속 긴장하면서 결선을 치렀다"고 밝혔다. 부상 탓인지 여서정은 평소보다 점프의 높이도 낮았고, 착지도 크게 흔들렸다. 이어 "예선 때 잘했기에 기권하면 더 아쉬울 것 같아서 일단 경기를 뛰고 마무리를 짓고 싶었다"라며 "크게 안 다치고 올림픽을 마쳐 그걸 더 다행으로 여긴다"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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