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조선의 사랑꾼' 출연?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몰라"[일문일답]

정혜원 기자 2023. 12.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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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지민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MC를 맡았다.

김지민은 MC로서뿐 아니라 출연자로서도 '조선의 사랑꾼' 합류 가능성을 보였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극사실주의 다큐예능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결혼 과정뿐 아니라 좀 더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확장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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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민. 제공|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을 언급했다.

김지민은 오는 18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MC를 맡았다.

김지민은 연인 김준호를 "아낌없이 빈 장독을 채워주는 사람"이라고 표현하며 "커플 출연자로도 나서고 싶지만, 아직 유일하게 연애 중인 커플이어서 어떻게 선을 지켜야 할지가 고민되긴 한다"고 고백했다.

김지민은 MC로서뿐 아니라 출연자로서도 '조선의 사랑꾼' 합류 가능성을 보였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극사실주의 다큐예능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결혼 과정뿐 아니라 좀 더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확장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TV 조선에서 첫 방송된다.

다음은 김지민 일문일답이다.

Q. '나는 '조선의 ___ 사랑꾼'이다'에서 빈 곳을 채운다면? 본인은 어떤 사랑꾼인가?

"나는 '장독대' 사랑꾼이다. 왜냐하면 아낌없이 빈 장독을 채워주는 사람을 만났기 때문이다."

Q.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의 전 과정을 극사실주의로 잡아낸다는 콘셉트로 출발했다. 어떤 결혼을 꿈꾸는지(신혼여행, 결혼식 이벤트, 결혼 후 생활 등등) 말씀 부탁드린다.

"결혼 생활을 한다면 웃긴 하루하루를 보내고 싶다. 직업이 같아서 서로 웃음 코드도 잘 맞고 서로 재밌게 해주려고 노력하기에 화낼 일도 별로 없다. 이벤트를 평소 좋아하지 않았는데 저의 남친께서 해본 적 없는 이벤트를 해주면서 본인이 더 즐기더라. 그 모습에 저도 은근히 무슨 날 되면 기대되기도 한다."

Q. 혹시 MC가 아닌 '사랑꾼 출연자'로 VCR에 나서실 생각은 없는가?

"출연자로 나서고 싶다. 고민되는 건 아직 유일하게 연애를 하고 있는 커플이라서 어떻게 선을 지켜야 할지가 고민이 되긴 한다. 식장 들어설 때까지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다."

Q. 시즌2에는 기존 출연자인 최성국 부부, 이수민♥원혁 커플 외에도 강수지♥김국진, 유현철♥김슬기, 천둥♥미미 등 새로운 커플들이 등장한다. 새로운 커플들에 어떤 기대감을 갖고 있는지?

"연애하고부터 다른 커플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에 관심이 생기더라. 못 보던 새로운 부부들이 나온다니 정말 기대된다. 첫 녹화를 하고 그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는다. 그만큼 다른 부부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

Q. 함께 MC로 호흡을 맞출 '국수부부', 황보라 씨와는 혹시 어떤 인연이 있나? 인연이 없다면 인상이 어떤지, 어떤 케미스트리가 기대되는지 말씀 부탁드린다.

"황보라 언니랑은 '베프'라서 언니 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 정도로 모든 걸 알고 있다. 언니네랑 저희 커플이랑 여행도 가고 자주 만나기도 해서, 서로 '우리 커플이 낫네~'하며 디스전을 할 정도다. 국수 커플을 만난 건 처음이다. 김국진 선배님은 당연히 뵀었다. 나도 치와와 아이들을 키우고 있어서 치와와 커플에게 괜히 더 친근감이 들었다. 수지 언니의 미모 보고 한번 놀라고, 부부는 닮아간다더니 점점 비슷한 이미지로 가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랐다."

Q. '조선의 사랑꾼' 시즌2를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예정인지, 시청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느꼈으면 하는지?

"나 또한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서 진정한 '상대방을 위하는 사랑', '존중하는 사랑꾼'으로 변모해가고 싶다. 요즘 결혼 생활에 관련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지만, 부부가 파국으로 치닫는 장면들을 보며 비혼주의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조선의 사랑꾼'을 보시면서 결혼 생활의 행복한 모습도 느끼고, 부부의 다양한 삶을 보면서 좋은 영향을 많이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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