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간 일하고 월 700만원 벌어도…"집 오면 더 힘들어" 인내 남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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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남편이 월 700만원을 벌어도 빚, 월세 등으로 저축을 전혀 못한다고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0화에서는 인내 부부의 남편 김영진 씨가 심리 상담 도중 눈물을 보이며 아내를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남편은 "아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 나를 안 만났으면 시댁 식구 문제도 겪지 않았을 거다"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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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내 남편이 월 700만원을 벌어도 빚, 월세 등으로 저축을 전혀 못한다고 토로했다.
14일 방송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50화에서는 인내 부부의 남편 김영진 씨가 심리 상담 도중 눈물을 보이며 아내를 향한 진심을 털어놨다.
이날 상담에서 이호선 교수는 "아내 말처럼 남편이 무심해 보이지 않는다. 아이에게 관심이 없느냐"고 물었다.
남편은 "그런 건 아니다. 하루에 15시간 가까이 일하다 보니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잠들기 전과 아침에 잠깐뿐"이라며 "그 짧은 시간에도 교감하려 노력하지만 아내 눈에는 부족해 보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호선이 "밖이 힘드냐, 집안이 힘드냐"고 묻자 남편은 "안이 더 힘들다. 집안에는 복잡한 변수들이 많다. 가장 큰 건 경제 문제"라며 "한 달 700만 원 벌면 200만 원은 빚 갚고, 월세 125만 원 낸다. 저축은 없다"고 현실을 고백했다.

또 남편은 "아내가 가끔 영상통화를 걸어와 아이를 보여줄 때면 그걸로 몇 시간을 버틸 힘이 난다. 내가 번 돈으로 아내와 아이가 윤택하게 살 수 있다면 그걸로 된다"며 "관습처럼 몸이 힘들어도 계속 나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남편은 "아내도 아내 나름 힘들다"라며 아내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호선이 "아내 어디가 그렇게 좋았냐"고 묻자 남편은 망설임 없이 "그냥 빛났다. 어둠 속 유일하게 눈길이 가는 빛이었다. 나이 들어도, 몸이 아파도 옆에서 다 수발들고 사랑하겠다고 했던 그 말들이 지금도 날 버티게 한다"고 답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남편은 "아내가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니었다. 내가 이렇게 만든 것 같아 미안하다. 나를 안 만났으면 시댁 식구 문제도 겪지 않았을 거다"라며 끝내 눈물을 쏟았다.
김유진 기자 yourge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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