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발전하는 평생의자 '프리미엄 하이체어'
[ 김경림 기자 ]
아이가 처음 사용하는 식탁의자 역시 다른 육아용품들과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중이다.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춰 정서 교감을 돕고, 성장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을 거듭하며 ‘평생의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
앉아 있는 아이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견고한 프레임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했으며,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까지 더하여 나날이 좋아지고 있는 유아식탁의자들을 소개한다.
스토케 노미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피터 옵스빅(Peter Opsvik)’이 1972년 아들을 위해 트랩트랩을 디자인한 이후 40여 년 만인 지난 2013년 손주를 위해 디자인했다.
인체공학적이라는 뜻의 ‘ERGONOMIC’이라는 단어에서 탄생한 ‘노미(Nomi)’는 어떤 자세로 앉아도 아이를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지탱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심미성, 안전성, 형태와 기능 면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유아용 의자다.
시트와 발판은 별도의 도구 없이 손쉽게 조절해 아이의 성장에 따라 높낮이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신생아부터 150kg의 성인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4.68kg의 가벼운 몸체와 하단의 바퀴로 어디든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바퀴는 뒤로 넘어가는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로 아이의 자유로운 움직임에도 안전하게 지지해 준다.
가격 39만원부터(체어 단품) / 60만원(체어+신생아세트) / 62만원(체어+베이비세트+트레이)
사용 연령
신생아 세트와 함께 사용시: 신생아~6개월 (최대 9kg까지)
베이비 세트와 함께 사용 시: 6개월~36개월
체어 단독 사용 시: 36개월 이상 ~ 성인 (최대 150kg까지)
부가부 지라프
아이의 모든 성장 단계를 고려해 설계된 프리미엄 하이체어다. 신생아 세트, 락커, 베이비 세트, 트레이, 체어 등 5가지 시트 솔루션으로 구성돼 신생아부터 100kg까지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다. 간편한 ‘클릭&슬라이딩’ 기능으로 시트와 발 받침대 높이를 1초 만에 쉽게 조절할 수 있으며, 무게는 5kg로 가벼워 손쉽게 옮길 수 있다.
국제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 너도밤나무와 저탄소 제품 국제 인증(ISCC)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제품이다. 실내 공기질 안정성을 입증하는 그린가드(Greenguard) 인증에서도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해 아이를 포함한 모든 가족 구성원이 실내에서 유해 물질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2023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레드닷(Reddot)과 IF 디자인 어워드 골드를 수상했으며, 뉴트럴 우드, 웜 우드, 화이트, 블랙, 블루 5가지 컬러로 출시되어 인테리어 무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가격 36만4000원(신생아세트+락커프레임) / 39만원(체어단품) / 54만원(체어+베이비세트) / 57만2000원(체어+신생아세트) / 62만원(베이비세트+트레이 포함)
사용 연령
신생아 세트와 함께 사용 시: 신생아~6개월 (최대 9kg까지)
베이비 세트와 함께 사용 시: 6개월~36개월 (최대 15kg까지)
체어 단독 사용 시: 36개월 이상 (최대 100kg까지)
스토케 트립트랩
1972년 출시 이후 세계적으로 1400만개 이상 판매된 스테디셀러 유아의자다. 유아용 가구에 인체공학의 개념을 도입한 선구적인 제품이다. 곡선형 등받이와 시트, 발판 구조는 아이의 핵심 성장점인 등, 허리, 다리를 안정적으로 받쳐줘 바르게 앉는 습관을 길러준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시트 및 발판 높이를 14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신생아부터 성인(136kg)까지 평생 사용할 수 있다.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최상급 유럽산 비치우드(너도밤나무)와 오크(참나무) 목재를 사용해 견고하고 튼튼하며 7년 A/S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가격 39만원부터(체어 단품) / 60만원(체어+신생아세트) / 62만원(체어+베이비세트+트레이)
사용 연령
신생아 세트와 함께 사용시: 신생아~6개월 (최대 9kg까지)
베이비 세트와 함께 사용 시: 6개월~36개월
체어 단독 사용 시: 36개월 이상 ~ 성인 (최대 136kg까지)
모지 예삐
모지(moji)는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과 고품질의 제작 과정을 인정받아 유럽에서 진행한 월간지 하이체어 베스트7에서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독일의 프리미엄 제작 기술을 적용하여 단단하고 고급스러운 오크우드를 부드럽게 가공했고, 이에 안정감을 주는 내구성과 따뜻한 분위기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별도의 조립이 필요 없이 간단한 클릭 한 번으로 제품을 쉽게 접고 펼 수 있으며 셀프스탠딩이 가능하다. 안장과 발판 높이 또한 한 번의 클릭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식탁의자, 학습 및 놀이의자, 아기침대 등 다양한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색상은 카멜, 카카오, 챠콜 3종.
가격 51만원(의자 단품), 81만7000원(베이비패키지), 101만7000원(풀패키지)
사용 연령 6개월부터 90kg 이하(의자단독) / 신생아부터 최대 9kg까지(유아용 침대 사용 시)
뉴나 올 뉴 째즈
첫 이유식 한 스푼부터 성장하는 동안 올바른 식습관을 위한 뉴나 올 뉴 째즈 식탁의자. 특수 에어폼 쿠션과 의자형 구조 설계가 올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용 키 하나로 모든 부품이 분리 가능해 세척이 용이하고 유압식 높낮이 조절로 책상, 식탁 등 다양한 높이에 맞춰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안전한 자력 버클을 적용했고, 성장에 따라 5점식과 3점식으로 변경할 수 있다.
또한, BPA, PVC, DEHP로부터 안전한 소재로 설계되었다. 의자 단독 사용 시 36개월부터 최대 100kg까지 가능하며, 안전가드와 트레이 호환 시 이유식 때부터 36개월까지 활용할 수 있다.
가격 48만원
사용 연령 이유식~36개월(with 안전가드,트레이 호환) / 36개월~100kg(의자단독)
로바 키드업
올해 7월 국내 론칭한 독일 브랜드 ‘roba(로바)’의 ‘키드업’은 생후 6개월부터 성인(50kg)까지 사용 가능한 식탁의자다.
‘키드업’은 9.3kg의 제품 무게와 ‘ㄷ 자형’ 프레임 디자인으로 흔들림 없는 안정감을 제공한다. 간편하고 견고한 나사형 결합 방식의 트레이는 쉽게 탈부착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가 앉는 공간의 확장 또한 가능하다. 성장하는 아이의 신장에 맞춰 14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단단한 강도·친환경 무독성 목재·뛰어난 탄성 등의 특징을 갖는 너도밤나무 원목을 사용했다. 이에 아이의 식사 시간을 바르게 잡아주며, 매끄러운 표면으로 예민한 아이 피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 29만원(네추럴)
사용 연령 6개월~50kg
뻬그뻬레고 씨에스타 팔로우미
이탈리아에서 기획과 개발, 생산 등 모든 과정을 거쳐 신뢰할 수 있다. 170도 침대형 포지션과 5단계의 미세한 등받이 조절, 9단계의 높이 조절 기능을 탑재해 침대, 하이체어, 소파, 책상 등 아이의 성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2중 안전장치가 적용된 5점식 안전 벨트를 사용했고, 저가형 소재의 프레임이 아닌 통알루미늄을 사용하여 안전하게 다리를 지지해준다. 접이식 셀프스탠딩이 가능하고, STOP&GO 기능으로 이동 뿐만 아니라 모든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고정된다. 친환경 에코 가죽 방수시트를 적용해 이물질이 묻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2중 구조 트레이는 분리 및 세척이 편하다.
가격 69만8000원(루센트) / 63만8000원(원더시리즈) / 59만8000원(레귤러시리즈)
사용 연령 신생아~6세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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