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너구리 조상건, 뒤늦게 알려진 비보…"4월 자택서 별세, 향년 77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화 '타짜'의 너구리 캐릭터로 잘 알려진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77세를 일기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겨레에 따르면 배우 조상건은 지난 4월 21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특히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만찬장 집사로,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서는 정마담의 의뢰로 평경장의 죽음을 파헤치는 너구리 캐릭터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타짜'의 너구리 캐릭터로 잘 알려진 배우 조상건이 지난 4월 77세를 일기로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겨레에 따르면 배우 조상건은 지난 4월 21일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의 조카는 갑작스러운 별세로 가족끼지 장례를 치렀다며, 생전 심장과 신장이 좋지 않아 치료를 받았으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어 차기작 출연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고인은 1946년 생으로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으며, 한국전쟁 때 피란 와 서울에서 성장했다. 서울예술대학교 전신인 서울연극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했고, 1966년 데뷔해 배우로 활약했다. 극단 목화레퍼토리컴퍼니 창립 멤버로 1986년 제 10회 대한민국 연극제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배창호 감독의 영화 '철인들'(1983)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그는 이후 '오세암'(1990), '고스트 맘마'(1996),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신라의 달밤'(2001), '그때 그 사람들'(2005), '싸움의 기술'(2005), '타짜'(2006), '완득이'(2011), '죽여주는 여자'(2015) 등에 출연했다. 특히 임상수 감독의 '그때 그 사람들'에서는 만찬장 집사로, 최동훈 감독의 '타짜'에서는 정마담의 의뢰로 평경장의 죽음을 파헤치는 너구리 캐릭터를 맡아 존재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초아 "AOA 중 가장 딱한 건 나…결혼 위해 탈퇴한 것 아냐" - SPOTV NEWS
- "상영금지 해야" 지역 반발 VS '치악산' 측 "일정변동 無"…갈등 점입가경[종합] - SPOTV NEWS
-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남는다…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 SPOTV NEWS
- '차박' 데니안 "살면서 꼭 지켜야 할 것=가족과 god" - SPOTV NEWS
- 서정희 "故서세원 사망 전 수십통 전화"…서동주 "충격받았다"('동치미') - SPOTV NEWS
- 유연석 "'나혼산' 절대 못나가…상상하는 집 아니다" 반전 입담 - SPOTV NEWS
- 다시 목 담 증세 도진 뷰캐넌, 완쾌할 때까지 기다린다 - SPOTV NEWS
- 엔싸인은 기세다…日이 주목하는 차세대 K팝 선두주자[초점S] - SPOTV NEWS
- 참다못한 포스테코글루 감독 ‘일갈’…“히샤를리송, 공 너무 많이 뺏겨” - SPOTV NEWS
- '돌싱' 김새롬, 열애 고백 "저 예쁘잖아요…혼자인 게 이상"('돌싱포맨') - SPO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