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선 영입 위해 '스카우터' 파견..요구 이적료 '485억'

한유철 기자 2022. 10. 8. 2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수올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는 사수올로가 살레르니타나를 5-0으로 이긴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그들의 목적은 미드필더 프라테시의 경기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라고 보도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프라테시 영입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겨울 이적시장 때 실제로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수올로 미드필더 다비데 프라테시를 지켜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맨유는 사수올로가 살레르니타나를 5-0으로 이긴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그들의 목적은 미드필더 프라테시의 경기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라고 보도했다.


유망한 자원이다. 만 23세의 프라테시는 라치오 유스와 AS 로마를 거쳐 두각을 나타냈고 사수올로로 향했다. 이적 당시 만 18세에 불과했기 때문에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엠폴리, 몬차 등 이탈리아 하위권 팀을 거쳤고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그렇게 2021-22시즌부터 사수올로의 주전으로 도약했다. 첫 세리에 A 무대였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다. 프라테시는 리그에서만 36경기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었고 첫 풀 시즌이었음에도 뛰어난 체력 관리 능력을 보였다. 스피드도 빨라 직접 드리블을 통해 공격 활로를 찾기도 하며 킥력이 좋아 수준급 패스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도 지녔다.


이에 여러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친정팀' 로마와 토트넘 훗스퍼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직접 관심을 나타냈고 지난여름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사수올로는 그의 이적료로 3500만 유로(약 485억 원)를 요구했고 로마는 이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토트넘 역시 관심에서 그쳤다. 하지만 아직 완전히 철회한 것은 아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프라테시 영입 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겨울 이적시장 때 실제로 제안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로마의 관심도 끝나지 않았으며 인터밀란과 유벤투스 등 세리에 A의 '거함'들도 지속적으로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여기에 맨유까지 경쟁에 참여한 것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지난여름 3선 보강을 위해 프렌키 더 용 영입을 추진했다.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였지만 영입은 실패했고 이적시장 막바지 카세미루를 데려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존 자원인 도니 반 더 비크의 이탈이 유력해졌기 때문에 텐 하흐 감독은 그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나이도 어리고 능력도 출중하며 요구 이적료도 많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좋은 영입이 될 듯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