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진짜 ‘영입 기회’ 찾아오나…연봉 간극 커 ‘협상 중단’, 계약연장 안 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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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왼쪽 측면 수비수 누누 멘드스(22·파리 생제르맹·PSG)를 영입할 기회를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멘드스가 연봉을 두고 간극 차가 큰 탓에 PSG와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계약연장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전해졌다.
멘드스와 PSG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앞서 현지 보도를 통해 전해진 대로 연봉을 두고 간극 차가 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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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왼쪽 측면 수비수 누누 멘드스(22·파리 생제르맹·PSG)를 영입할 기회를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멘드스가 연봉을 두고 간극 차가 큰 탓에 PSG와 재계약 협상이 중단된 가운데 계약연장을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거란 전망이 전해졌다.
3일(한국시간) PSG 내부 소식에 정통한 아르투르 패럿 기자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멘드스와 PSG의 재계약 협상은 완전히 중단됐다. 특히 양측은 계약연장과 관련해서 더는 대화를 나누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멘드스와 PSG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된 이유는 앞서 현지 보도를 통해 전해진 대로 연봉을 두고 간극 차가 큰 탓이다. PSG가 제시한 연봉이 구체적으로 알려지진 않았지만, 멘드스는 PSG가 제시한 연봉에 만족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멘드스는 이번 시즌 공식전 16경기(선발 15경기) 동안 2골 2도움을 올리며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그는 그에 걸맞은 대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스포츠 재정 통계 전문 매체 카폴로지에 따르면 붙박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멘드스의 연봉은 고작 144만 유로(약 22억 원)로 PSG 내에서 ‘최하위권’이다.
자연스레 멘드스와 PSG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멘드스가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이 끝나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터라 멘드스는 적극적으로 이적을 모색할 거로 전망되고 있다. PSG가 멘드스를 쉽사리 보내주진 않겠지만, 멘드스가 재계약을 거절한다면 PSG도 어쩔 수 없을 전망이다.
이런 멘드스는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왼쪽 측면 수비수 보강이 절실한 맨유는 멘드스가 과거 스포르팅CP에서 뛰던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후벵 아모링(39·포르투갈) 감독을 앞세워 멘드스 영입을 위해 움직일 거로 예상되고 있다.
멘드스는 지난 2020년 스포르팅CP에서 프로 데뷔에 한 후 주전으로 활약하다가 지난 2021년 PSG로 임대됐다가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지금까지 PSG에서 통산 99경기(5골·13도움)를 뛴 그는 이 기간에 프랑스 리그1 3회와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2회,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1회 우승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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