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단비 27점' 신한은행, 접전 끝 BNK 따돌리고 3연승[MD리뷰]

2021. 2. 4.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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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신한은행이 BNK에 고전 끝에 승리를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4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66-62로 눌렀다. 3연승했다. 15승10패로 3위를 지켰다. 최하위 BNK는 4연패했다. 5승20패.

BNK가 최근 6개 구단 중 경기력이 가장 좋은 신한은행에 선전했다. 노현지가 1~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진안도 1~2쿼터에만 10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골밑을 장악했다. 결국 8점 리드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신한은행이 3쿼터에 반격했다. 에이스 김단비가 3쿼터에만 11점을 올렸다. BNK는 파울관리가 되지 않았고, 신한은행은 김단비와 한채진이 자유투로 득점하며 흐름을 바꿨다. 한채진과 유승희의 3점포까지 나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결국 신한은행의 근소한 리드로 4쿼터에 돌입했다. 4쿼터 중반 신한은행 김단비과 BNK 노현지가 연속 득점했다. 이후 BNK는 경기종료 1분26초전 김시온의 스틸에 이어 진안의 골밑 득점으로 2점차 추격.

경기종료 27초를 남기고 유승희가 반칙을 했다. 비디오판독 끝 U파울이 아닌 퍼스널파울. BNK 이소희가 자유투 1개를 넣었다. 이후 BNK는 반칙작전에 돌입했다. 11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자유투 1개를 넣었다. 신한은행의 2점 리드.

BNK는 작전시간 후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진안이 5초를 남기고 페인트존에서 슛을 시도했으나 김단비가 블록으로 걷어냈다. 접촉이 있는 듯 했으나 파울 콜은 없었다. 신한은행은 3초를 남기고 이경은이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김단비가 27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2블록으로 맹활약했다.

[김단비.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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