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BNK 잡고 ‘4연패 탈출’···신인 송윤하 15점·8리바운드
윤은용 기자 2025. 1. 4. 00:25
청주 KB가 선두 부산 BNK를 잡고 4연패를 탈출했다.
KB는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BNK를 70-60으로 물리쳤다.
지난해 12월1일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승리 이후 4연패에 빠졌다가 한 달 만에 승리의 기쁨을 누린 KB는 6승10패로 4위를 지켰다. 반면 일격을 당한 선두 BNK는 12승4패로 2위 아산 우리은행(10승5패)에 1.5경기 차로 쫓겼다.
KB의 간판 슈터 강이슬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8리바운드를 몰아쳤고,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KB 유니폼을 입은 신인 센터 송윤하가 15점·8리바운드로 함께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허예은이 12점·5어시스트, 나가타 모에가 10점·6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뒤를 받쳤다. BNK에선 김소니아가 22점·9리바운드, 이이지마 사키가 10점을 기록했으나 웃지 못했다.
전반을 29-38로 뒤진 KB는 3쿼터에서만 강이슬(12점)과 송윤하(7점)가 19점을 합작한 가운데 25점을 몰아넣으며 54-5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4쿼터 초반 잠시 접전이 벌어졌으나 KB가 56-56에서 상대 공격을 무득점으로 막고 내리 14점을 퍼부으며 경기 종료 1분17초를 남기고 70-56으로 도망가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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