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총리 "5연임 계획 전혀 없다..결정, 무척 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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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일(현지시간) 압도적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5연임에는 도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5연임에 도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자신의 결정은 "무척 확고하다"고 말했다.
독일 공영방송 ARD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증 71%가 메르켈 총리의 직무수행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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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4일(현지시간) 압도적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5연임에는 도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독일 공영방송 ZDF와의 인터뷰에서 '5연임에 도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하며, 자신의 결정은 "무척 확고하다"고 말했다.
올해 65세인 메르켈 총리는 독일에서 전례가 없는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 공영방송 ARD가 이날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증 71%가 메르켈 총리의 직무수행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동안 독일이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피해가 작았던 점이 지지율 상승의 배경이 됐다고 전했다.
메르켈 총리가 속한 기독민주당(CDU)은 올해 말 새로운 대표를 선출하는데 이 대표는 내년 가을에 열리는 연방 선거에서 메르켈 총리를 이을 예비 후보가 된다.
차기 대표로는 메르켈 총리의 오랜 숙적인 프리드리히 메르츠가 손꼽히지만 대중에게 노출되는 공직을 맡고 있지 않아, 인기가 예년만 못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다른 후보로는 아르민 라셰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총리가 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은 독일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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