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하루가 30시간이면" 발언에...참모진 표정 화제

조용은 2025. 7. 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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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참모진의 고충을 언급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당시 생중계 화면에 잡힌 참모들의 표정이 온라인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 직후 생중계 카메라는 참모진을 비췄습니다.

앞서 참모진의 피로한 행색은 여러 차례 누리꾼 사이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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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한 달을 맞아 연 기자회견에서 참모진의 고충을 언급하며 격려의 말을 건넸습니다. 당시 생중계 화면에 잡힌 참모들의 표정이 온라인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시간이 하루 24시간이 아니라 한 30시간만 되면 어떨까, 이런 생각을 할 때가 꽤 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 없이 업무가 시작되다 보니까 사실은 혼선도 많고 또 준비도 완벽하지 못해서 어려움이 많다"며 "위성락 대사께서 코피를 쏟고 다른 사람들은 막 살이 빠져서 얼굴이 핼쑥해지고 이래서 미안하다. 그러나 우리 공직자들이 코피 흘리고 피곤해서 힘들어하고 이런 것들만큼 곱하기 5117만 배의 효과가 있다는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달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던 중 코피를 흘렸다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이같은 이 대통령의 발언 직후 생중계 카메라는 참모진을 비췄습니다. 위 안보실장은 무표정으로 일관했고 옆에 있던 강훈식 비서실장은 입꼬리를 올려 옅은 미소를 머금으며 이 대통령을 바라봤습니다. 고개를 숙여 웃는 다른 참모들의 표정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습니다.

이 장면은 여러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빠르게 회자됐습니다. 해당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강 비서실장님은 체념하고 모든 걸 내려놓으셨나 보다", "위 안보실장님은 '내가 뭘 잘못 들었나'하는 것 같다", "참모들 두 배로 뽑아야 하는 거 아니냐" 등의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참모진의 피로한 행색은 여러 차례 누리꾼 사이서 주목받은 바 있습니다.

지난달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 대통령이 해외 출국하던 날 환하게 웃는 강훈식 실장의 표정이 포착된 사진은 '워커홀릭 직장 상사 출장길'이라는 밈(유머콘텐츠)으로 SNS서 확산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 취임 초기에는 대통령실 인사 검증 업무를 담당하던 직원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한 사실도 당시 브리핑을 통해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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