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구진, 코로나 감염 막는 항체 발견..곧 임상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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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를 발견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1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최근 미국 유명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단클론 항체를 발견해 곧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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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다혜 기자 = 중국 연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막을 수 있는 항체를 발견해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1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최근 미국 유명 과학잡지 '사이언스'에 논문을 발표하고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단클론 항체를 발견해 곧 임상시험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진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의 외주혈단핵세포(PBMC)에서 4가지의 인체 항체를 분리해냈고, 실험 결과 추출한 4가지 인체 항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중화능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B38, H4라 불리는 두 가지 항체가 스파이크 단백질을 통해 사람 세포 표면에 있는 ACE2라는 단백질 효소와 결합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는 중국셔우두 의과대학·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선전시 제3인민병원 등이 연구진으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한 두 가지 항체는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몇몇 회사들은 이미 항체를 이용한 백신 개발에 들어갔으며 곧 임상시험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dahye1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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