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공효진 주연 '동백꽃 필 무렵' 합류..돌직구 캐릭터 '향미'役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2019. 7.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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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사진제공 키이스트

손담비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합류해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다.

연기, 예능, 광고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담비가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에 향미 역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쌈, 마이웨이> 작가 임상춘과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 감독 차영훈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 여 만에 의기투합한 작품.

극 중 손담비는 어리숙 하지만 직관적인 촉이 좋은 ‘향미’로 분한다. 본인은 별 생각 없이 이야기하는데 예리하게 상대의 정곡을 찌를 때가 많다. 워낙 생각 없이 듣고 생각 없이 말해서 사람들이 무심코 향미 앞에서 많은 이야기를 한다. 덕분에 누구보다 사람들의 속내를 잘 알게 되는 인물.

손담비는 드라마로는 2016년 SBS <미세스캅2> 이후 약 3년 만이지만 2017년 연극 <스페셜 라이어> 2018년 영화 <탐정: 리턴즈> <배반의 장미>로 활동 영역을 꾸준히 넓히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연기뿐만 아니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1, 2에서 강한 승부욕과 의외의 허당기 있는 매력으로 큰 호감을 얻었다. 또한 골프웨어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등 종횡무진 활약을 보이고 있어 올 하반기 드라마로 찾아올 손담비에게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손담비가 출연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방송될 예정으로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등이 출연한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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