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캐리 영화 '예스맨'서 도전한 한국말은?

2008. 11. 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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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홍정원 기자]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영화 '예스맨' 속 한국어 연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그가 과연 이 영화에서 어떤 한국어로 말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선보인 '예스맨' 1차 예고편을 통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던 짐 캐리의 한국어 실력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귀여운 아기들의 거침 없는 "NO"라는 단어로 시작해 어릴 적 버릇을 못 고치고 커서도 여전히 부정적인 남자 짐 캐리가 긍정적인 남자로 변하면서 겪는 상황들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예고편의 마지막에는 짐 캐리의 한국어 실력이 깜짝 공개된다.

극중 무조건 "예스"를 외치며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기 위해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세로 새로운 일에 도전하던 중 한국어를 배우게 된 짐 캐리가 쇼핑하다가 자신감 넘치는 자세로 한국인 점원에게 한국어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약간 서투르지만 "쟤가 참 친한 친구 약혼년데요, 나를 굉장히 싫어해요"라는 한국말이 반갑다. 이 장면에서 짐 캐리의 말에 박장대소하는 점원 역의 한국계 여배우 비비안 방은 영화 속에서 수미라는 역할로 등장해 다양하게 활약한다.

뿐만 아니라 짐 캐리는 곧 이어 공개될 2차 예고편에서도 괄목할 만하게 발전된 한국어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과 관련된 요소들이 더욱 다채롭게 나올 계획이다.

짐 캐리의 한국어 도전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예스맨'은 'NO'라는 말을 달고 살던 매사 부정적인 남자(짐 캐리)가 '인생역전 자립프로그램'에 가입해 긍정적인 삶을 살기로 결심한 뒤 모든 일에 'YES'라고 대답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코미디다. '브레이크 업' '다운 위드 러브'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18일 개봉된다.

홍정원 man@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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