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생활고 고백 “생리대 살 돈도 없어→더워서 얼린 추어탕 안고 자” (가보자GO)

유경상 2025. 8. 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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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이 데뷔 초반 생활고를 고백했다.

8월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데뷔 초 극심한 생활고를 털어놨다.

홍현희가 "'개콘'으로 바로 데뷔한 거냐"고 묻자 김민경은 "길거리 공연도 많이 하고 대학로 공연도 오래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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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김민경이 데뷔 초반 생활고를 고백했다.

8월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는 개그우먼 김민경이 데뷔 초 극심한 생활고를 털어놨다.

홍현희가 “‘개콘’으로 바로 데뷔한 거냐”고 묻자 김민경은 “길거리 공연도 많이 하고 대학로 공연도 오래했다”고 답했다. 김민경은 KBS 23기 공채 개그맨 출신. 하지만 공채 개그맨이 된다고 해도 운동선수들처럼 계약금이 있는 것이 아니라 수입은 없었다고.

김민경은 “여자들은 한 달에 한 번 마법에 걸리는데 그걸 살 돈이 없었다. 우리는 출연을 해야 출연료를 받는데 출연하지 않으면 돈을 벌수가 없다. 알바를 할 수도 없는 게 아침부터 저녁까지 회의실에 있으니까 돈은 못 벌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경은 “서울 오면서 한 번도 집에 손을 벌리지 않았다. 내려오라고 할까봐. 처음으로 언니에게 나 이러이러한데 돈을 줄 수 있겠냐. 그러면서 그걸 받아서 열심히 살다보니까 이수근 선배와 코너를 하면서 수입이 생겼다. 아, 이제 됐다 했다”고 털어놨다.

그렇게 공채 1년 만에 수입을 얻게 된 김민경은 “처음 계약금을 받아서 신길동에 500에 30 자취방을 구했다. 아무것도 없고 너무 더웠다. 엄마가 보내준 추어탕을 얼려놓고 너무 더워서 그걸 안고 잤다. 그런 식으로 버텨왔다”며 추어탕집을 운영하는 모친이 보내준 추어탕을 얼음팩으로 활용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정환이 “그런 게 있어야 이렇게 성공을 하나 보다”고 감탄했다.

뒤이어 홍현희가 “성공했다고 느낄 때가 있지 않냐”고 묻자 김민경은 “내 목표는 하나였다. 내 차를 끌고 대구를 내려가서 엄마 가게에 가서 보란 듯이. 그걸 하면서 대구 내려가면서 되게 신났다. 성공해서 내려가는 느낌이었다. 엄마가 어깨 으쓱할 수 있는 내가 돼야겠다”며 “난 엄마 이야기만 하면 눈물이 난다”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사진=MBN ‘가보자GO 시즌5’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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