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국민에 대한 폭행 사건"‥'뒷북' 경찰, 제시도 소환?
가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한 팬이 제시의 일행에게 폭행당한 사건과 관련해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경찰이 제시를 직접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성년자로 알려진 피해자는 지난달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거리에서 제시에게 다가가 사진 촬영을 요청하다가, 제시 주변에 있던 남성으로부터 폭행당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제시를 포함해 현장에 있던 이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자국민에 대한 폭행 사건인 만큼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당시 폭행 가해자와 함께 있던 프로듀서를 지난 11일 피고소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가해자와 제시, 제시의 프로듀서, 또 다른 일행 등 4명이 피해자로부터 고소당해 입건된 상태입니다.
방송을 통해 사건 당시 영상을 본 일부 시민도 제시를 범인은닉과 도피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가해자의 신원을 파악 중이라며 "출국 여부부터 확인해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영상: "사람 맞는데 대처 없어 실망" 폭행당한 '제시 팬' 발칵 (2024.10.12/MBC뉴스) https://www.youtube.com/watch?v=dGcrEKHAJi8
고은상 기자(gotostor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5923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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